성배야, 리즈캐슬에서 즐거운 시간 보냈어? 네가 보낸 이메일도 잘 받았다. 동생 공현이가 옆에서 형아 보고 싶다 고 운다~ 카메라는 잃어버리지 않았니? 네 물건은 네가 잘 챙겨야한다...

진혁아! 엄마야 우리 진혁이 보고 싶구나 ....홈스테이 가족과도 즐거운 시간 보내고 있지? 선호하고도 잘지내고.. 서울에는 함박눈이 왔단다 진혁이가 있었으면 눈싸움도 하고 즐거웠을텐데 조금 아쉽다...진혁아! 형아하고 찍은 사진이 너무 잘나왔다 사진 많이 찍고 가는 곳마다 좋은 기억 남기고 많은것을 진혁이 머리에 담아와라.. 진혁이는 엄마가 보고 싶을까나? ㅎㅎㅎ 잘지내고 밥 잘먹구 알았지? 사랑해 .......

채은아! 안녕 아빠야 우리집은 지금 너무 조용하단다. 너의 라이벌이자 앙숙인 둘째딸 채린이가 지금 중국 무림 고 수 여행을 떠나서 영진이 혼자서 심심해 하고 있다. 오늘은 일요일 아침이고 여기는 너무너무 춥다. 채은이 사진 찍을때 v자 적당히 그려라 글고 배경 좋은데 골라서 좀 찍고 해. 너는 사진으로 볼 수 있어서 그래도 덜 보고싶은데 채린이는 무림으로 들어가서 그런지 함흥차사다. 재미있게 열심히 생활하고 돌아오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