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아이들이 수업을 마치고, 켄터베리 시내에 있는 레져 센터에 가서 축구를 했답니다.

팀을 나누어서 축구를 했는데, 저도 골키퍼를 했어요 --;; 덕분에 온몸에 멍이.... ㅜㅜ,..... 아이들이 벌써 적응을 마친것 같아 너무 뿌듯하구요, 오늘은 비가 부슬 부슬 내리는 전형적인 영국 날씨입니다.

지금 아이들은 수업을 들어갔구요, 오후에는 영국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리즈 성 투어를 갑니다. 수업시간에 한국말을 쓰거나, 졸거나 하는 사람은 엄마아빠한테 메일 써서 이르겠다고 엄포를 놓았더니 아직은 규칙을 잘 지키고 있는 것 같아요.. ^^ 정말 그런 친구들이 있으면 바로~ 한국으로 전화드릴까봐요... ^________^ 혼내주세요....

아직은 수업 초반이라 수업시간을 찍을 수가 없었구요(분위기가 더 어수선해질까봐), 오후에 축구한 사진이 아주 조금 있는데, 내일 리즈캐슬 투어와 함께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투어나 액티비티를 같이 하는 날은 팀 구분없이 촬영을 해서 아이들 모습을 명문학교 폴더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내일 또 얘기해드릴께요.... ^^


- 켄터베리에서 애크미영어캠프 인솔교사 드림-


아참!!!

전화가 됐다가 안됐다가 한다고, 사무실에서 확인 전화가 왔어요. 핸드폰은 항상 on 상태인데, 이곳에서 핸드폰이 터졌다가~ 안터졌다가~합니다. 이곳 사무실 바로 옆 옆집 오렌지 통신사에서 새로 다시 산 완전 새핸드폰인데도 그렇습니다. 핸드폰 문제가 아니라, 전파상의 문제인데요, 한국처럼 그렇게 잘되지가 않네요. 그래서 가끔씩 전화하셨을 그 타이밍에 전화가 안되었다면, 한두시간정도 이따가 전화한번 다시 주셔요. 참.. 그리고, 어제처럼, 저도 축구를 하고 액티비티 활동 중이라면 전화를 못받겠죠? (저는 뛰고 있고, 전화는 벗어 둔 잠바속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