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119] 영국 공립학교 4주 영어캠프 G02 인솔교사 조소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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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1-20 00:22 조회40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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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가람, 김지후, 안아인, 이윤서, 김채린, 강다연, 전혜림, 김서정, 송혜주, 구민서, 유윤서, 김나연 인솔교사 조소연입니다.
오늘 로체스터 날씨는 맑고 화창한 날씨였습니다. 로체스터에 와서 지금까지 비가 한 번도 오지 오지 않은 게 신기합니다. 우리 아이들의 밝은 기운이 있어서 비가 오지 않고 매일 해가 뜨는 것 같습니다. 오늘 아침에 아이들을 보니 다들 에너지가 넘치는 모습입니다.
오늘도 교실에 다 같이 모여있다가 버디 친구가 아이들을 데리러 왔고 데리러 온 버디 친구와 함께 모여있던 교실을 나가 각자의 교실로 향하는 모습입니다. 버디 친구가 늦게 오는 거 같으면 창문에서 버디 친구가 언제 오나 확인하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 귀여웠습니다.
그렇게 다들 오전 수업을 들어갔습니다. 오전 수업에 들어간 아이들은 각자 수업교실로 향했고, 어떤 친구들은 오늘 동아리 활동을 한다고 들었다고 신나하는 모습입니다. 아이들이 수업에 흥미 있어 하는 것 같고, 수업시간에 더욱 다양한 것들을 많이 배우며 더 넓은 경험을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시간표들이 조금씩 다른데 그래서 그런지 쉬는 시간에 아이들이 서로 만나면 각자 오늘은 무슨 수업을 배웠는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쉬는 시간에 간식을 사 먹거나 버디와 같이 다니며 이야기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오전 수업을 끝내고 점심까지 먹은 학생들은 오후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오후 수업에 들어가서 남은 교시 수업을 마치고 다 같이 우리 아이들이 쓰는 반으로 넘어왔습니다.
거기에서 아이들은 오늘 수업이 어땠는지 서로 이야기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런 뒤 오늘은 영어단어를 외웠습니다. 학생들이 학교가 끝난 뒤 홈스테이로 넘어가면 계속 영어를 사용해야 하는 만큼 회화 위주의 영어단어 30개를 외우도록 주었고, 다들 재미있게 이야기하다가도 영어단어를 집중해서 외우는 모습이었습니다. 학생 모두 외운 영어단어를 홈스테이에 가서 잘 활용하면 좋겠습니다.
그런 뒤 학생들에게 핸드폰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다들 핸드폰을 나누어준다고 하자 얼굴에 웃음꽃이 피어나는 모습입니다. 아이들이 가장 들뜬 시간인 것 같고 모두 핸드폰만 바라보는 모습입니다^^ 아이들에게 물어보니 핸드폰 없이 지내는 것도 생각보다 괜찮고 다른 친구들과도 더 빨리 친해질 수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핸드폰이 없으니 홈스테이에 가서 그 시간들을 더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어서 유익했다고 말해주는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우리 학생들이 핸드폰이 없어도 잘 생활을 하는 것 같아 보기 좋았고, 오랜만에 핸드폰을 받아 기분좋아하는 모습도 보기 좋았습니다.
오늘 부모님과 친구들과 잘 연락하고 내일 액티비티 때 건강하고 밝은 얼굴로 만나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의 개별 코멘트입니다.
김가람: 가람이는 그동안의 부모님의 편지를 보고 좋아하는 모습입니다. 액티비티와 홈스테이, 수업으로 인해 도저히 시간이 안나 늦게 보여주어 가람이에게 많이 미안하였는데 오전 수업을 들어가기 전에 보여줄 때도 바쁘시면 나중에 보여줘도 괜찮다며 저를 배려하는 말을 해주어 마음이 따뜻해지는 날이었습니다.
김지후: 오늘 아침에 두통이 살짝 있어 약을 먹고 오전수업 시간에는 소파에 누워 휴식을 취했습니다. 아무래도 음식이 주가 밀가루다 보니 음식과 약간의 피로 때문에 어지러움이 조금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 오후에는 상태가 괜찮아져 친구들과 점심을 먹고 오후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다행히 상태가 좋아진 것 같아 보입니다,
이윤서: 윤서는 버디 친구랑도 잘 지내고 우리 반 아이들과도 잘 어울려 노는 모습입니다. 배려심도 많고 친구들과 잘 지내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점심 시간에도 먹고 싶은 음식을 먹으며 맛있어하는 모습입니다. 내일 액티비티에서는 또 어떤 것들을 구경하며 윤서 눈에 많은 것을 담을지 기대가 됩니다.
안아인: 아인이는 어제 눈이 좀 아파서 쉬었는데 그래도 좀 쉬고 나니 괜찮아진 모습입니다. 오늘 아침에 보니 어제보다 좋아진 모습입니다. 또한 아인이는 같이 방을 쓰는 윤서를 본인이 자주 깨워주고, 그러면 윤서가 씻으러 간다는 말을 듣고 웃음이 났고, 서로 더 친해지고 서로 도와주는 모습에 기분이 좋았습니다.
김채린: 채린이는 특히 치즈바게트와 와플을 좋아하여 매 쉬는 시간마다 와서 그 2가지를 사먹습니다. 채린이가 너무 귀엽게 잘 먹어 저도 따라서 치즈바게트르 사먹게 되었습니다. 채린이가 본인의 뱃살이 점점 나오는 거 같아 걱정이라고 살이 찐 것 같다고 하는데 제 눈에는 잘 먹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습니다.
강다연: 다연이는 버디 친구와 단짝이 되어 항상 잘 붙어다니는 모습입니다. 오늘은 쉬는 시간에 와플을 먹으며 버디 친구와 이야기하는 모습입니다. 다연이가 영어도 잘하고 버디와 의사소통도 점점 잘 되는 것 같아 보기가 좋습니다. 내일 액티비티 때에도 사고 싶은 물건도 사고 다양한 것을 보며 추억을 만들면 좋겠습니다.
전혜림: 혜림이는 버디 친구들과 대화도 잘하고 잘 노는 모습입니다. 조끼를 안 가지고 와서 조끼도 친구에게 빌리며 서로 친해진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혜림이는 항상 통통 튀고 밝은 성격이라 보기가 좋고, 적응력도 빠른 것 같은 모습입니다. 혜림이가 이번주 액티비티에서는 어떤 것들을 사고, 보고할지 기대가 됩니다.
김서정: 서정이는 홈스테이가 정말 마음에 들었는지 저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영어 말을 알려달라고 하기도 하였고, 홈스테이 분들을 위해 캔디샵에서 선물도 사다주는 모습입니다. 서정이가 홈스테이 분들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너무 이쁘고, 처음보다 영어로 말하는 것이 늘었다는 소리에 기분이 좋았습니다.
송혜주: 혜주는 본인의 생일을 너무 거하게 축하해주신 홈스테이 부모님께 감사를 표시하고 싶다며 시내투어를 나갔을 때 홈스테이 부모님이 자주 가는 캔디샵에서 초콜릿을 사는 모습에 저의 마음까지 따뜻해졌습니다. 아이들이 받은 것에 대해 고마움을 표현할 줄 알고, 깊이 있는 생각을 하는 모습에 대견하였습니다.
구민서: 민서는 어제 나연이와 밤새 이야기 하자며 나연이 침대에 같이 누워있었다고 합니다. 날을 새면 다음날 피곤하니 새지 말라고 했는데 날을 새려다 12시 안에 잠이 들었다는 소리에 저도 모르게 웃음이 났습니다. 민서와 나연이가 더 친해진 것 같아 보기 좋았고, 서로 성격의 장단점을 같이 공유할 수 있는 것 같아 보기 좋았습니다.
유윤서: 윤서는 홈스테이와도 친구들과도 잘 지내고 오늘 점심시간에도 윤서의 버디와 버디의 친구들과 같이 점심을 먹으며 많이 이야기하고 잘 다니는 모습입니다. 내일 있을 액티비티도 기대를 많이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홈스테이에 가서도 잘 지내는 모습이라 다행입니다. 남은 캠프 일정도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면 좋겠습니다.
김나연: 나연이는 어제 민서가 같이 침대에 있을 때 계속 너의 침대로 가라고 말을 하였지만 막상 둘이 같이 잠드니 민서가 잘 잘 수 있도록 해주었다고 합니다. 약간 시크한 나연이에게 민서의 성격이 잘 맞는 모양입니다. 나연이가 챙겨주는 모습에 민서가 감동을 먹은 모습이었습니다. 나연이가 다른 친구들과도 친해져보여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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