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125] 영국 공립학교 4주 영어캠프 G02 인솔교사 조소연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1-26 06:17 조회426회관련링크
본문
안녕하세요! 김가람, 김지후, 안아인, 이윤서, 김채린, 강다연, 전혜림, 김서정, 송혜주, 구민서, 유윤서, 김나연 인솔교사 조소연입니다.
오늘 로체스터 날씨는 약간의 이슬비가 오는 날씨였습니다. 그래도 오전에 잠시 이슬비가 오다가 다시 멈추는 모습입니다. 오늘은 어제 오후에 해변 주변을 걷고, 쇼핑몰도 가서 그런지 다들 조금 피곤해 보이는 모습입니다. 그래도 다들 더 기운을 차려서 남은 일정을 잘 소화하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아이들은 버디 친구들을 기다리며 반에 잘 앉아있는 모습입니다. 어제 학생들에게 나눠준 영어문장 시험을 보는데 오전 시간에 그것을 열심히 외우는 모습입니다.
그러다가 버디 친구들이 오면 반갑게 인사를 하고 버디 친구에게로 향합니다. 이제 내일이면 버디 친구와 헤어져서 그런지 서로 선물을 주고받는 학생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에 저의 마음도 따뜻해지는 기분입니다. 몇몇 학생은 버디 친구가 교통문제로 조금 늦었는데 그 사이에 저와 많은 이야기도 나누고 영어문장도 한 번 더 외워보는 시간도 가지며 알차게 보냈습니다.
다들 오전 수업을 열심히 듣고 점심을 먹었습니다. 다들 점심을 맛있게 먹는 모습에 기분이 좋았고, 점심 시간에도 친구들과 많은 이야기를 하며 행복한 얼굴로 점심을 먹는 학생들의 모습이 이뻤습니다. 다들 이제 곧 떠나는 유럽 투어에 대해서도 궁금한 것을 물어보는 아이들입니다.
그런 뒤 오후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오후 수업에 들어가서 남은 수업도 열심히 버디 친구와 들으며 최선을 다해 공부하는 모습입니다.
그렇게 수업이 다 끝나고 난 뒤 우리 반 학생들이 다 같이 모여서 한국에 가서 잊지 못할 학교에서의 추억 3가지에 대한 소감문을 작성하였습니다. 소감을 작성하면서 그동안의 일들을 하나하나씩 떠올려보는 아이들입니다. 그렇게 떠올린 기억들을 서로 공유도 하며 추억을 회상하는 시간도 갖는 모습입니다.
그렇게 소감문 작성을 다 하고나서 학생들이 어제도 오늘 아침에도 열심히 외우던 영어문장 외우기 시험을 보았습니다. 시험을 보기 전 다들 서로 질문을 해주며 잘 외웠는지 체크하는 모습입니다.
시험 볼 때 다들 조용히 아는 기억들을 떠올리며 열심히 시험을 보았고, 다들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기특했습니다. 아이들이 힘들 게 외운 영어문장을 홈스테이에 가서 잘 활용하면 좋겠습니다.
그런 뒤 홈스테이 부모님이 차로 데리러 오셨고, 다들 각자의 홈스테이로 떠나는 모습입니다. 오늘도 흠스테이 부모님의 얼굴이 보이자 저에게 간다는 인사를 하고 홈스테이 부모님 곁으로 떠나는 아이들입니다. 얼마 남지 않은 홈스테이 생활이기에 더 많은 추억을 많이 만들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의 개별 코멘트 학교 생활 중 한국에 가서도 잊지 못할 추억 3가지 쓰기입니다.
김가람:
학교 급식이 너무 맛있고, 이쁘고 잘생긴 사람이 너무 많다. 사진 찍을 때 애들이 얼굴이 너무 작아서 커보일까봐 못찍겠다. 수학은 진짜 쉬운데 과학은 너무 어렵다. 시간이 너무 빠르다ㅜㅜ
2. 미술시간에 그림을 잘그렸다고 친구들이 칭찬해준 일
3. 급식실에서 친구들과 아주아주 맛있는 음식을 먹은 일
4. 급식실에서 피아노 친 일
5. 시드니가 나한테 반지랑 팔찌 준 일
김지후:
체육시간에 축구를 하는데 옆에서 버디 친구들이 골을 넣어서 세레머니를 하는데 친구들이 하는 행동이 웃겨서 서로가 서로를 보고 웃었던 기억이 정말 기억에 남는다.
2. 버디랑 크롬북으로 사진을 찍었는데 메디가 인스타디엠으로 사진을 보내주겠다고 했다.
3. 조금 어지러웠던 날, 점심 시간에 갑자기 사이렌이 울려서 애크미캠프 친구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갔는데 오작동이라 다시 버디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버디가 조금 늦어 소연쌤과 지선쌤과 재미있게 대화했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
이윤서:
1. 2주 동안 여기 학교 다니면서 좋은 버디를 만나고, 좋은 버디 친구들도 만나서 같이 얘기 하는 게 너무 재밌었고 행복했다.
2. 버디한테 선물줬을 때 너무 고마워하고, 항상 가지고 다니면서 사용해줄 때 너무 고마웠다.
3. 버디 친구들이 항상 밝게 인사해주고 맛있는 간식 하나씩줘서 고마웠다.
4. 과학시간에 선생님께서 필기 잘한다고 칭찬해주셔서 감사했다.
5. 버디한테 ‘공기’를 선물해줬는데 어떻게 하는지 설명해주고 같이 시간 날 때마다 공기를 하면서 연습하면서 같이 놀았고, 가끔 버디 친구들과도 같이 공기를 하며 놀았던 일, 너무 재밌었다!
6. 버디랑 같이 밥먹으면서 얘기할 때 너무 재밌었다.
안아인:
사라가 장기자랑 연습해야 돼서 같이 리허설하는 곳에 갔었던 날, 왜냐하면 여기 진짜 학생 애들이 노래부르고 춤추는 걸 보니까 엄청 신기하고 재밌고, 정말 하이틴 영화의 한 장면 같았다.
2. 내 버디가 엄청 무뚝뚝했는데 어제 민서가 계속 내 버디한테 들이댔는데 그걸 거절하고 “루시, 루시” 이러면서 따봉을 날려줬다. 너무 감격스러웠다!
3. 내 버디가 나한테 오늘 처음으로 번호를 알려주겠다고 먼저 말했다. 이제야 말문이 트인 게 고맙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다.
김채린:
화재경보기 오작동으로 버디와 헤어졌다. 그래서 지후와 인솔선생님과 이야기하는 시간을 이야기하며 시간을 보냈다.
2. 여기 애들 너무 재밌고, 또 오고 싶다.
3.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반응이 좋다.
강다연:
버디랑 버디 친구들이랑 처음으로 같이 체육시간을 했는데 친절하고 재밌게 같이 체육했던 것
2. 점심시간에 누가 피아노를 겨울왕국 OST 쳤는데 그 애들이 다 따라불렀던 것
3. 버디랑 버디 친구들이랑 점심시간 끝나고 폼? 시간에 같이 사진찍고 얘기하면서 놀았던 것
전혜림:
버디 친구들이 지나가면서 한국어로 인사해준 것
2. 요리 시간 때 나, 버디, 박효현, 박효현 버디 이렇게 같은 테이블을 써서 각종 고난을 거치며 음식을 만들어낸 것
3. 제이미와 재미있게 논 것
느낀 점: 외국학교 시스템이 한국 학교랑 조금 달라서 당황스러웠지만 오히려 수업도 더 재밌는 게 많고, 이동하는 것도 재밌어서 즐거웠다.
김서정:
우리 버디 친구들 잊을 수가 없을 것 같다.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정말 잘해줬다. 너무 사랑한다. 항상 친해지려고 할 때 헤어져서 너무 아쉽다. 버디 친구들이 나한테 말해준 비밀까지 내가 그정도의 사이가 된 것 같아서 너무 기쁘다. 난 솔직히 말해서 첫날엔 버디고 뭐고 그냥 이 학교를 빨리 벗어나고 싶었는데 지금은 그냥 여기 학교에 머물고 싶다. 2주 만에 정이 들어서 이러면 안되는데 애들이 너무 그리울 것 같다. 그리고 유학 가고 싶은 생각이 너무 많이 든다. 단지 친구 때문이 아닌 내가 여기서 한 달을 살아서 배운 게 많고, 경험도 쌓이고 아주 잊지 못할 추억들을 겪었기에 정말 헤어지고 싶지 않다. 버디 친구들이 나한테 선물도 주고 너무 고마웠다.
2. 내 버디 친구가 말해준 비밀 중 하나인데 내 버디는 전남친이 54명이라고 한다. 하지만 내 버디는 나보다 한 살 어리다. 어떻게 그럴수가,,,나보다 2살 어린 버디 친구는 전남친 32명 이라고 한다.
3. 여기 친구들은 급식을 돈 주고 사 먹는다. 와..이거 보고 난 우리나라 엄청 좋구나 생각이 든다.
송혜주:
Form 수업 가타이 듣는 루카에라는 친구가 나를 처음 봤을 때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해주고 만날 때마다 웃어주고 잘해줬다.
2. 체육시간에 애들이랑 춤추고 노래하고 피구도 했었다. 조용한 줄 알았던 애들이 체육시간에 텐션이 높아지고 걱정 없이 노는 모습이 좋아보였다.
3. 내 버디 이비와 2주 동안 함께 했던 시간이 제일 좋았다.
구민서:
1. 처음 버디가 정해지기 전 버디 친구들이 서 있을 때 빨간색 레게머리를 하고 많은 친구들과 웃고 있는 친구가 내 버디가 되었음 좋겠다, 생각했는데 내 버디가 되어 좋았다. 첫날 버디랑 친해지고, 사라, 아이샤, 이비, 에비, 니야와 계속 같이 다니고 항상 잘 챙겨주었다. 둘째 날, 수학 시간에 조아나의 교실에 사람이 꽉차서 다른 교실에 들어가 해리슨과 루이스와 친해졌다. 춤을 추러 가기도 했다. 춤을 추기 전 옷갈아 입을 때 탈의실에서 다 같이 사진도 찍었다. 체육 시간에는 항상 주자나와 자나라는 친구와 같이 모둠을 했다. 또 점심 먹고 30분 하는 수업시간에 항상 오는데 친구들과 번역기 돌리며 이야기도 하고, 인터넷으로 잘생긴 한국인도 보여주며 놀았다. 한국에 돌아가도 여기서 알게 된 친구들과 연락하며 지내고 싶다.
유윤서:
버디가 페파피그 키링을 보고 페파피그 노래를 부른 것
2. 버디의 친구가 당근을 갈다가 손을 베여서 무서웠고, 버디가 요리를 할 때 기름을 너무 많이 부어서 웃겼음
3. 버디가 잠시 어디 가는 바람에 버디 친구가 의도치 않게 내 두 번째 버디가 된 것: 느낀점: 모든 친구들이 친절했고, 선생님들도 친절하셨고, 중간중간 한국어를 할 수 있는 친구도 있어서 좋았다.
김나연:
1. 사라가 나한테 자꾸 배드앤크레이지 봤다고 물어봐서 안봤다고 했더니 많은 K-드라마를 나열하면서 자랑했다.
2. 아이샤가 구글에 민규를 치면서 본인의 남자친구라고 했다.
3. 소연쌤이랑 얘기했다. 재밌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