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솔교사를 대신하여 애크미 사무실에서 캠프 다이어리를 간단히 올려드립니다.

8월 5일 런던 St.Pancras 에서 유로스타를 타고 도버해저터널을 통과하여 파리에  도착한 캠브리지 캠프팀은 몽마르뜨 언덕, 성심사원 그리고 세느강 유람선을 타고 본격적인 유럽투어에 나섰습니다.

프랑스의 첫 일정은 베르사이유 궁전이나 약간의 변동이 생겨 베르사이유 궁전은 6일 목요일 오후에 방문 예정이라고 합니다.

파리의 날씨는 환상적이라고 하네요. 약간 덥긴 하지만 화창한 날씨 속에 아이들의 첫 방문지는 몽마르뜨 언덕과 성심사원이었습니다. 몽마르뜨 언덕에서 파리 시내를 바라보며 오랜만에 여유로움을 갖았으며 물론 성심사원도 둘러봤는데 아이들의 관심은 뭐... 그리 끌지는 못한것 같습니다.
몽마르뜨 언덕에서 약 20분간의 자유시간이 주어져 그림을 그리는 화가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 다음은 세느강 유람선을 타고 약 1시간 10분간 파리를 한바퀴 돌아보았다고 합니다.
한국어 안내방송이 나와 우리 아이들 설명좀 듣나 싶었더니 피곤한 남학생들은 잠을 자고 여학생들만 열심히 들었다고 합니다;;

저녁으로 드디어... 아 기다리고 기다리던 한식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한국 레스토랑 "4계절" 에서 된장찌개로 그동안의 한을 풀었다고 하는데요,
밥과 반찬이 무한리필이라 모두 밥을 기본으로 두 그룻씩 먹는 대단한 식성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역시 우리 아이들에게 밥이 보약인것 같습니다.

모든 일정을 마치고 호텔에서 하루를 쉬고 목요일 현재 파리 시내 투어와 베르사이유 궁전을 방문하기 위해 아침일찍 전용버스를 타고 이동중에 있습니다.

내일 프랑스에서의 소식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유럽투어 첫날인 어제 아이들에게 10유로씩, 둘째날인 목요일은 50유로씩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