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120] 뉴질랜드 공립 스쿨링 4주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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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4-01-20 10:35 조회1,023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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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김수진 입니다.
오늘은 새벽부터 비가 오는 날씨 때문에 아이들이 어젯밤 추웠을 것 같아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아침에 아이들을 만나보니 다들 어제 잘 잤다고 하고 이미 다른 친구들을 사귀어 잘 어울리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이미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 한 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오전 활동을 끝내고 먹을 점심을 만들었습니다. 현지인 선생님들께서 샌드위치 재료를 준비해 주시고 아이들이 직접 샌드위치를 만들었습니다.
YMCA 캠프장에서 저희 아이들은 다른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이 곳YMCA 캠프의 주 된 목적이 부모님과 떨어져 독립심을 키워주는 것입니다. 그런데 제가 저희 아이들 주변에서 도와주고 사진을 찍고 하다 보니 다른 아이들에게 안 좋은 영향이 되나 봅니다.
YMCA 캠프장 쪽에서 제가 저희 아이들을 곁에서 있다 보면 다른 아이들 역시 도움을 받고 싶어하고 부모님과 집을 그리워하게 된다고 합니다. 또한 제가 사진을 찍음으로써 YMCA 캠프장에서 같이 생활하고 있는 다른 아이들 얼굴이 사진에 같이 찍힘으로써 문제가 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YMCA 캠프기간 동안은 아이들의 활동 사진을 보여드릴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YMCA 캠프장 쪽에 아이들의 활동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 하여 놨으니, 사진을 받는 즉시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저도 계속YMCA캠프장과 협의하여 최대한 사진을 많이 찍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아이들의 좋은 환경에서 잘 적응하여 지내고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아이들의 안전을 제일로 생각하면서 돌보겠습니다.
댓글목록
이소정님의 댓글
회원명: 이소정(khj9988) 작성일
안녕하세요 선생님 이소정 맘입니다 아이들이 잘 적응 하고 있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근대 아이들이랑 통화는 안되나요? 소정이 목소리를 듣고 싶은대.. 아이들과 통화는 언제쯤 되는지 궁금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5) 작성일안녕하세요. 인솔교사 김수진 입니다. 오늘 제가 핸드폰으로 전화를 드렸었는데 안받으시더라구요. YMCA 측에서 하루 일정 프로그램을 다 짜논 상태라 제가 저희 아이들과 따로 개인적인 시간을 갖을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다른 학생들이 전화통화 하는 것을 보게 되면 다른 아이들 역시 부모님과 집을 그리워 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이유에서 YMCA 측에서 전화 통화를 하는 것을 원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내일 다시 한번 YMCA 쪽에 양해를 구해서 소정이와 통화 하실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소정이 캠프환경에 적응 잘하고 잘지내고 있으니 너무 걱정마시고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제가 곧 소정이와 통화 하실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