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123] 뉴질랜드캠프 4주 다이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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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5-01-25 13:38 조회1,167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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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캠프장에서 지내는 마지막 날입니다. 마지막 날까지 너무나 좋은 날씨를 허락함에 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 ^^
오늘 아침은 현지학생과 마지막 인사를 하며 우리 아이들만 엑티비티를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침시간은 모두 다 함께 협동심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남녀 할 것 없이 서로를 믿고 서로 의지하며 모두 담 함께 도움을 주며 미션을 성공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나이 많은 오빠 언니 형들은 어린 동생들을 이끌어주며 손을 내밀고 도움을 주는 든든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어린 나이에도 불구 하고 형, 누나, 언니, 오빠들을 위해 열심히 협동하며 열심히 참여하였습니다.이 시간은 서로가 서로를 의지하며 믿고 함께 하는 시간으로서 우리 아이들이 꼭 많이 배우고 남은 시간 동안 서로 의지하며 즐거운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로토루아 여행시간 동안 양털 깎기 쇼를 볼 수 있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보고 체험을 할 수 없었기에 조금은 아쉬움이 남았었는데… 우리아이들은 직접 양털을 깎고 더 가까이 양털 깎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로토루아에서 보고 왔는데도 너무 신기해하며 특히 직접 체험을 할 수 있기에 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직접 양들을 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점심식사 후 아이들은 양궁시간을 보냈습니다. 안전규칙을 배우고 한 명씩 차례를 지키며 양궁을 체험하였습니다. 동그란 표적을 맞추기 위해 손을 뒤로 쭉 뻗고 있는 힘껏 쏘는 아이들은 너무나 즐거운가 봅니다. 티비에서나 보던 양궁을 직접 체험하여 아이들에게 너무 좋은 추억이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동그란 표적 안에 화살을 쏘고 빗맞는 경우가 더 많았지만 그래도 더 열심히 표적을 향해 쏘았답니다.
오전 오후 엑티비티가 끝난 후 저녁식사시간 전 모두 다 함께 수영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슬라이스 점핑이라는 물놀이 도구를 이용해 미끄러지며 재미난 시간을 보냈답니다.
마지막 저녁 엑티비티는 두 팀을 나눠 재활용 물건을 사용하여 패션쇼를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모두 나름 재미있게 직접 디자인을 하며 남들보다 더 예쁘게 멋있게 더 재미있게 만들려고 노력하며 모두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지며 협동심을 기르는 또 다른 시간이었답니다.
오늘은 하루 종일 협동심을 기르는 뜻 깊은 날이었습니다.
이제 캠프장에서의 마지막 밤을 지내는 아이들은 아쉬움 속에서 미리 가방을 싸는 모습을 보며 슬픔에 빠져있을 아이들을 보았지만, 그 슬픔은 잠시 내일 만날 홈스테이 가족들을 벌써부터 기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다른 날보다 조금은 더 길게 느껴지는 하루였습니다.
어머님 아버님~ 아이들 모두 안전하게 문제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예진이가 조금은 감기기운이 있어서 걱정은 되지만, 약을 잘 챙겨먹고 차차 좋아지는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그래도 계속해서 아이의 감기기운을 체크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인솔교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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