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727] 뉴질랜드 캠프 다이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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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5-07-27 18:47 조회1,18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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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앞으로 한 달간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될 인솔교사 박유진입니다. 이렇게 우리 아이들을 만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쁜 마음으로 학부모님들께 인사 올립니다.
아이들이 비행기를 타고 오고 있다는 생각에 설레는 마음을 가득 안고 오늘 아침,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장시간 비행을 마치고 도착한 사랑스러운 우리 아이들을 만난 후, 저는 한 시라도 아이들의 얼굴과 이름을 빨리 기억하고 싶은 마음에 한 명, 한 명 열심히 인사를 하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학교로 이동했습니다.
학교에서는 앞으로 4주간 이루어질 뉴질랜드 캠프에 관한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었고, 학교의 교장선생님께서도 직접 자리하여 아이들과 인사를 주고받았습니다. 교장선생님께서는 아이들과 빨리 친해지기 위해 함께 수학 문제를 풀거나 뉴질랜드 원주민인 ‘마오리’에 대한 설명을 해주시기도 하셨습니다. 덕분에 분위기는 아주 화기애애하였습니다. 그리고 4시부터 각 홈스테이 부모님께서 아이들을 데리러 와주시어 한 명 한 명 인사를 주고받으며 각자의 홈스테이 가정과의 만남을 가졌습니다. 외국인 홈스테이 부모님과의 만남에 쑥스러워 하는 아이들도 있었지만 그 모습이 마냥 사랑스럽게만 느껴졌습니다.
오늘 하루 종일 아이들은 많이 들 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들뜬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저희 선생님들 역시 신나는 기분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새로운 환경 속에서 보낸 첫 날이었는데도 씩씩하고 밝게 적응해주는 아이들이 정말 대견스러웠습니다. 앞으로 뉴질랜드에서 보내는 4주 동안 아이들이 항상 안전하고 즐겁게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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