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120] 뉴질랜드 캠프 다이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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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6-01-20 11:30 조회1,392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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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뉴질랜드 인솔교사 제임스 인사 드립니다.
우리아이들은 19일 3시에 인천공항에 미팅을 하여 뉴질랜드를 떠날 준비를 하였습니다.
간단한 미팅과 오리엔테이션이 끝난 후 뉴질랜드로 인솔해주실 선생님들과 함께 출발 하였습니다.
출국신고를 하러 들어가기 전 우리 아이들은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며 조금은 슬픈 마음이었지만, 설레는 마음을 가지고 떠날 준비를 하였습니다. 처음은 서먹서먹한 사이로 친구들과 인사도 나누고 저와도 인사를 나누며 궁금한 이야기를 인솔 선생님께 여쭈기 시작하였습니다. 뉴질랜드까지 얼마나 걸리는지부터 중국에 갔을 때 얼마나 기다려야 하는지 뉴질랜드는 어떤 나라인지 등등 물어보았답니다. 많은 설렘을 가지고 기대가 된다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중국에 도착하여 조금은 긴 시간을 기다렸지만, 어느새 아이들은 친해져서 뛰어 놀고 중국 베이징 공항을 여기저기 탐색을 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길건만 같았던 시간은 어느새 벌써 뉴질랜드로 떠날 준비를 하였습니다. 비행기 속에서 아이들은 옹기종기 모여 앉아 비행기에 준비되어있는 영화 및 게임의 들떠있었답니다. 수많은 영화들을 뉴질랜드가 기전 다 보고 가겠노라 다짐하던 아이들은 언제 그랬냐 듯이 다들 깊은 잠을 청했답니다.
오랫동안 잠을 잔 아이들은 기내식을 먹으며 약 2시간전부터 저에게 언제 도착하는지 끊임없이 물어보며 뉴질랜드 오클랜드 국제 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다들 입국심사부터 짐 검사까지 처음 접하는 외국사람의 모습에 긴장을 하였지만, 문제없이 영어를 구사하던 아이들 모습에 깜짝 놀랐답니다. 영어를 무서워하지 않고 당당히 하는 모습에 뿌듯함을 느꼈답니다.
드디어! 뉴질랜드에 도착한 아이들은 한국과 반대인 여름 날씨에 따뜻하다고 너무 좋아합니다. 특히나 떠나는 날 매우 추운 날씨 속에서 온 아이들은 따뜻한 여름이 반가운가 봅니다. 뉴질랜드 현지에서 우리 학생들을 기다리고 계시던 인솔선생님을 만나 첫 프로그램 어드벤쳐 캠프장으로 버스를 타고 이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약 40~50분정도 떨어진 거리 동안 버스 안에서 간단한 휴식을 취하며 이동하였습니다.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간단한 샌드위치를 준비하여 함께 먹으며 쉬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긴 시간 동안 투정 한번 안 부리고 저희를 따라온 우리 아이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내일 있을 많은 엑티비티를 기대하며 모두 깊은 잠이 들었습니다.
용기 있게 대처하는 아이들, 현명하게 대처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항상 건강하게 안전하게 아이들을 책임지고 4주동안 모든 프로그램을 잘 진행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가겠습니다.
지금까지 인솔교사였습니다.
댓글목록
김은선님의 댓글
회원명: 김은선(kes1218) 작성일수고 스럽겠지만 아이들 잘 부탁드립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감사합니다, 학부모님.^^
최선을 다해서 아이들 보살피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