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128] 뉴질랜드 캠프 다이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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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6-01-28 17:54 조회1,40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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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제임스입니다.
오늘 뉴질랜드 날씨는 예보와 달리 맑은 날씨입니다. 항상 변화가 많은 뉴질랜드 날씨는 예측하기 힘든 것 같습니다. ^^ 뉴질랜드 날씨는 하루에 4계절이 있다고 이야기 합니다. 새벽과 밤에는 쌀쌀한 날씨로 겨울(뉴질랜드 겨울)날씨라고 말하고 낮에는 햇빛이 강하다 보니 여름 날씨라고 말합니다. 마지막으로 오후가 되면 봄 가을 날씨처럼 시원하기도 합니다. 아이들은 뉴질랜드 날씨가 벌써 적응이 되었나 봅니다.
학교에 일찍 도착한 아이들은 서로 이야기를 하며 웃음꽃을 피웁니다. 역시 제일 많은 주제는 음식입니다. 한국음식이 많이 그리운가 봅니다. 한국 돌아가면 먹고 싶은 음식 리스트를 써가며 한국에 돌아가면 꼭 다 먹을 거라 합니다.
오늘은 동물 사진을 보며 아이들이 한 명씩 나와 동물을 말로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기린 코끼리 낙타 등등 여러 동물을 표현하며 몰랐던 단어들을 배우며 발표를 하였답니다. 낙타를 설명을 하던 중 우리아이들은 메르스 이야기를 하며 선생님께 영어로 설명을 해주었는데 여기 뉴질랜드 선생님은 메르스 병을 잘 모르시더군요. 그만큼 깨끗하고 큰 질병으로 문제가 없는 뉴질랜드에서 공부하는 아이들은 복이 많은 것 같습니다.
오후시간은 대명사에 대한 공부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아이들의 영어실력은 여기서 다시 한번 빛을 낼 수 있었답니다. 현지 선생님께서 칭찬을 아끼지 않으시면서 원래 한국 학생들은 이렇게 영어를 잘하는지 궁금해 하시지만 우리 아이들이 특별히 더 잘한다고 이야기 했답니다. 칭찬을 받은 우리아이들이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내일 마지막 ESL 시간입니다. 그래서 일주일 동안 배운 영어를 이용하여 뉴질랜드 Life의 대해 스피치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 열심히 준비하여 칭찬 받는 우리 아이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진을 찍는 시간에 아이들은 재미있는 포즈를 잡으며 사진을 찍었습니다. 부모님께 예쁘고 사랑스러운 모습 그리고 잘 지내고 있다는 모습을 사진으로 보여드려야 한다며 귀엽게 멋지게 포즈를 잡던 아이들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저절로 웃음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저 역시 그런 아이들의 모습을 찍으며 환하게 웃을 수 있었습니다. 뉴질랜드 생활하는 동안 즐겁게 건강하게 잘 지내길 기도해 봅니다.
은지- 날이 갈수록 홈스테이 엄마가 해주시는 밥이 맛있어져서 좋다. 홈스테이 가족들을 도와주었더니 칭찬을 받았다. 다음에도 또 도와드려야겠다.
찬영- 영어수업 시간에 선생님을 도와드려 칭찬을 받았다. 칭찬을 받아서 좋았다. 하지만 형들이 날 놀려서 조금 슬펐다.
채린- 어제오늘 우리아이들과 신나는 게임을 알려줬다. 아이들과 즐겁게 놀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선생님들에게 오늘 하루 칭찬을 많이 받았다.
은선- 학교 점심시간에 랜덤게임을 했는데 굉장히 재미있었다. 홈스테이에서는 멕시코 음식을 주셨는데 너무 맛있었다.
석현- 홈스테이에서의 생활은 편하다. 먹을 것도 입에 맞고 일찍 자는 것도 견딜만하다. 하지만 나만의 시간을 조금뿐이 가질 수 없어서 조금 불편했다.
지환- 놀이터에서 술래잡기 놀이를 하였다. 하지만 키가 작아 도망 다니는데 분리했다. 키가 더 클 수 있게 많이 먹어야겠다.
경림- 홈스테이에서 매일 맛있는 밥을 먹어서 좋다. 학교에서 수업하는 시간도 애들과 함께 즐겁게 노는 시간도 너무 재미있다. 시간이 너무 빨리 가는 것 같아 아쉽다.
태진- 학교생활이 너무 재미있다. 형과 누나들이 많이 예뻐 해줘서 너무 좋다. 술래잡기를 하며 형들과 재미있게 놀았다.
진호- 친구들과 술래잡기 놀이를 하며 키가 커서 큰 장점이 되어서 처음으로 기분이 좋았다. 오늘 음식 먹은 게 조금 체한 것 같았는데 선생님이 손가락을 꾹꾹 눌러주셔서 많이 좋아졌다.
우림- 홈스테이에 있는 팅커벨(고양이)와 놀았다. 팅커벨이라는 이름 부르기가 힘들어서 ‘뽀’ 라고 이름을 불러주었다. 뽀와 앞으로도 행복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다.
수안- 피닉스라는 아이가 집으로 놀러 왔다. 그 아이는 5살인데 1학년이라고 한다. 근데 영어를 우리보다 더 잘한다. 와우!
한나- 바비큐 파티를 해서 맛있는 소시지와 고기를 먹었다. 홈스테이 가족들과 선생님들께서 너무 잘해주셔서 좋다. 한국 안 돌아갈래요~
규리- 홈스테이가족들이 항상 반겨주셔서 너무 기분이 좋다. 또한 음식이 너무 맛있어서 감사하게 먹었다. 항상 맛있는 음식을 해주시고 잘 챙겨주시는 홈스테이 가족들이 좋다!
채원- 홈스테이 엄마가 한국음식을 사주셔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라면도 맛있었다. 오늘 도시락으로 김치도 싸주셨다. 우리를 생각해 주시는 홈스테이 엄마에게 감사하다.
규연- 홈스테이 가족들이 매일 놀아주고 신나게 해줘서 기분이 좋다. 또한 밥도 너무 맛있다.
우진- 뉴질랜드 생활이 너무 즐겁고 친구들도 너무 좋다. 맨발로 마트를 갔다 난 맨발로 돌아다니는 것이 이렇게 편할 줄 몰랐다. 뉴질랜드 아이들은 맨발로 많이 돌아다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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