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209] 뉴질랜드 캠프 다이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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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6-02-09 18:43 조회1,362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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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제임스 입니다.
맑은 날씨와 함께 오늘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아침마다 알아서 자기교실로 가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아침부터 흐뭇한 표정을 짓게 합니다. 이젠 저에게 질문하는 것보다는 이런 저런 뉴질랜드 학교 생활 홈스테이 생활 이야기를 하는 아이들을 보며 이젠 제가 없어도 잘 할 것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지내는 모든 시간이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는 것 같습니다. 현지친구들과도 사이 좋게 지내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함께 이야기를 하며 동감대의 대한 이야기와 그리고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은 함께 즐길 줄 아는 우리 아이들이 진정한 챔피언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
초등학생 아이들은 항상 먹는 게 부족한가 봅니다. 모든지 잘 먹는 나이 때여서 그런지 항상 배가 고프다는 아이들은 항상 저에게 한국 가서 정말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다고 합니다. ^^ 아침마다 각자 교실에 모이면 항상 마오리 원주민 노래를 부르며 시작합니다. 마오리 말을 배운다고 투덜대던 우리 아이들은 신기한가 봅니다. 이젠 아침수업 시간 전 마오리 노래를 부르는 시간에도 함께 노래를 부르는 아이들도 보았습니다. 아직은 마오리말이 신기해 하는 아이들은 열심히 따라 불러보려고 노력도 하는 모습도 보았답니다. 수업시간 중 제일 쉬운 시간은 수학 시간이라고 합니다. 또한 제일 재미있는 시간은 역시 체육시간이라고 합니다. 뉴질랜드 교육 중 제가 정말 인상 깊어하는 시간은 도서관에 가서 아이들은 좋아하는 책을 골라 읽는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한국에서 학교를 다녀보았지만, 그저 교실 안에서 정해진 교과서를 보며 수업만 하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뉴질랜드 교육은 아이들에게 책의 소중함을 알려주고 책을 읽으며 공부도 중요하지만, 책으로 인한 많은 지식을 배우는 시간인 것 같습니다. 영어로 된 책들뿐이라 조금은 힘들 수도 있지만, 그래도 우리 아이들은 읽고 싶어하는 책을 골라 조용히 앉아 독서를 하는 시간이 아이들에게 정말 많은걸 알려주는 것 같습니다. 한국에 가서도 많은 책들을 읽으며 공부의 이론보다는 많은 지식을 배웠으면 합니다.
중학생 아이들의 수업은 아이들에게 조금은 어려운 것 같습니다. 물론 수학시간은 어느 누구보다도 제일 잘합니다. 중학생 아이들은 요리 시간 기술시간 등 책으로만 배우는 공부위주보다도 여러 가지 공부를 하는 시간 보냈습니다. 세계에서 인정한 뉴질랜드 교육에서 볼 수 있는 건 어린 나이 때부터 각자의 재능을 찾아 낼 수 있게 도와주는 교육인 것 같습니다. 여러 수업을 하며 아이들이 관심을 갖고 좋아하는 재능을 찾아 그 재능을 키워주는 교육이야 말로 진정한 교육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중학교 때까지는 여러 과목을 통해 여러 가지를 배우는 시간을 가집니다. 그 이후 고등학교(한국나이 중3)때부터는 아이들에게 필수 과목 영어 수학 과학 빼고 자기들의 재능과 미래를 생각하여 과목을 고르게 됩니다. 한국처럼 10과목 이상의 수업이 아닌 고등학교에 가면 총 5~6개의 과목으로 자신들의 미래를 생각하며 과목을 고르게 됩니다. 미래를 위한 수업이 정말 진정한 수업이 아닌가 봅니다. 제가 감시 부모님들께 부탁을 드립니다.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아이들의 재능을 찾아주시길 바랍니다. 주입식 교육 보다는 자유로운 교육으로 아이들의 미래를 펼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은지- 학교에서 공부한지 2주째가 되었다. 첫날과 달리 친구들과 이야기도 하고 같이 활동도 한다. 걱정했던 것과 달리 먼저 친근하게 다가와줘서 고맙다. 하지만 이제 3일밖에 친구들을 못 본다니 아쉽다.
경림- 며칠이 남지 않았는데 막상 생각해보니 아쉽다. 학교에서 친구들과 조금 더 잘 지내도록 해야겠다. 생각보다 많이 즐거웠다. 그리울 것 같다.
은선- 곧 있으면 한국으로 돌아간다니 믿기지 않는다. 갈 날이 멀리만 느껴졌는데…… 조금은 아쉽다. 하지만 한국으로 돌아가서 가족들도 보고 싶다.
채린- 이제 얼마 남자 않았다. 애들이랑 함께 생활 하면서 정도 많이 들어서 제일 좋았다. 수영도 재미있고 피구도 재미있고 뉴질랜드 생활이 너무 그리울 것 같다.
규리- 친구들과 잘 어울리고 많이 사귀어서 기분이 짱 좋다. 남은 동안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들어야겠다.
규연- 학교에서 많은 친구들도 사귀고 잘 어울려서 영어 회화 실력도 많이 늘고 친해져서 기분이 좋다. 뉴질랜드 생활이 너무 즐겁다.
한나- 뜨거운 뉴질랜드 햇살 때문에 살이 많이 탔다. 살이 탄거 빼고는 모든 것이 너무 좋다. 재밌고 심심하지 않다!
채원- 홈스테이 아줌마에게 허락을 맡고 채린언니와 함께 맥도날드 카운트타운에 가서 놀았다. 언니랑 시간을 보내서 재미있었지만, 홈스테이 엄마와 약속했던 시간을 한 시간을 넘겨서 너무 죄송했다.
우림- 같은 반 친구들이 한국어로 이름을 써달라고 했다. 한국발음으로 말해달라 해서 말해줬는데 발음이 이상했다.
찬영- 수영을 할 줄 몰랐는데 수영을 배울 수 있어서 기분이 너무 좋다. 학교생활이 너무 즐겁다. 또 오고 싶다.
수안- 주말 동안 너무 즐거운 시간을 지낼 수 있었다. 이제 며칠이면 한국으로 돌아가서 기분도 좋지만 너무 아쉬울 것 같다.
우진- 수영장을 가서 공을 가지고 놀았을 때 너무 재미있었다.
석현- 수영장을 가서 재미있게 놀았다 그리고 차이니스 새해를 기념하여 홈스테이 가족들과 중국식당을 가서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었다.
진호- 수영장을 갔을 때 물이 따뜻해서 좋았다. 뉴질랜드의 생활이 너무 즐겁다. 벌써 한국으로 돌아갈 날이 다가와서 너무 아쉽다.
태진- 수영장을 갔다. 나는 위에 옷을 안 가져와서 입고 왔던 외출복을 입고 수영을 했다. 외출복을 입고 수영을 해서 말리느라 고생했다. 그 후 피구도 했는데 너무 재미있었다.
지환- 수영장에서 즐겁고 재미있었다. 중국식당에 가서 치킨을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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