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811]뉴질랜드 공립 스쿨링캠프 인솔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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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7-08-11 18:15 조회2,18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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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뉴질랜드 인솔교사 박주은입니다. 다이어리를 쓰며 부모님들께 아이들의 하루를 들려드리는 이 시간이 가장 즐거운 일상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의 평소 생각을 알아보기 위해 여러 가지 주제를 고민하던 중 오늘은 부모님에 대한 글을 써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이 어느덧 부모님과 떨어진지 3주차에 접어들었습니다. 부모님과 떨어져 지내다 보니 항상 받아서 몰랐던 부모님의 사랑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부모님의 소중함을 더욱 더 깊이 느끼게 되었습니다. 오늘 시간에는 아이들이 부끄러워서 혹은 쑥스러워서 말로 직접 전하지 못했던 고마운 마음들을 제가 대신 전해드릴까 합니다.
석주
1. 낳아주셔서 감사합니다.
2. 뉴질랜드에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3. 아플 때 보살펴 주셔서 감사합니다.
4. 언제나 감사합니다.
5. 맛있는 음식을 해주셔서 잘 길러주셔서 감사합니다.
혜준
1. 낳아 주신 거
2, ‘김혜준’ 이라는 타이틀을 주신 것
3. 힘들게 돈 버셔서 용돈 주신 것
4. 뉴질랜드에 보내주신 것
5. 좋은 환경에서 바르게 자라게 해주신 것
영수
1. 옷과 신발을 사주신 것
2. 나를 낳아서 지금까지 키워주신 것
3. 어릴 때 공부 가르쳐 주신 것 (수학, 국어 등)
4. 날 항상 응원해 주시는 것
5. 바른 생활을 하도록 옆에서 잘 도와주신 것
명은
1. 뉴질랜드에 보내준 것
2. 만날 아빠(잔소리)로부터 보호해주신 것
3. 맛있는 음식 많이 사주신 것
4. 한 달 동안 뉴질랜드에서 자유로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해준 것
5, 대전에 갔을 때 텐트를 사주신 것
준우
1. 춘천 호 산부인과에 가서 저를 낳아주셔서 감사합니다.
2.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3. 태어난 지 얼마 안 돼서 미국에 데리고 다 주신 것
4. 미국에서 돌아와 춘천, 원주, 인제에 살 수 있는 행복을 선사해주셨다.
5. 뉴질랜드에 보내서 공부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아
1. 열이 많이 났을 때 새벽까지 간호해 주시고 다음날 회사도 빠지고 병원에 데리고 가주신 일
2. 많은 돈을 보태서 뉴질랜드에 보내주신 것
3. 원래 학교에서 틴트를 바르면 안 되는데 조금만 바르라고 허락해 주신 것
4. 힘들게 나를 낳아서 지금까지 열심히 길러 주신 일
5. 내가 모르는 것이 있으면 친절하고 천천히 가르쳐 주신 것
도훈
1. 힘든 일이 있어도 끝까지 키워 주신 것
2. 내가 좋게 생활 할 수 있게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신 것
3, 심심하지 않게 누나를 준비해 주신 것
4, 뉴질랜드에 보내주신 것
5. 할아버지께서 정도훈 이라는 이름을 지어 주신 것
현수
1. 세상으로 나오게 하신 것
2. 뉴질랜드에 보내준 것
3. 동생을 낳아주신 것
4, 병 없이 건강하게 키워주신 것
5. 내 부모님이라서 감사합니다.
도윤
1.뉴질랜드에 보내주신 것
2. 해달라는 걸 해주시면서 나를 풀어 주며 잘 보듬어 주신다.
3. 내가 아플 때, 많이 걱정해주며 잘 보살펴 주고
4. 사춘기 때 물론 지금도 진행 중 이지만 내 성격과 그런 것을 많이 이해해 주시고
5. 4학년 때 내 모습을 깨닫게 해주어서 관리 할 수 있게 도와주신 것
예준
1. 뉴질랜드에 보내주셔서
2. 낳아주셔서
3. 맛있음 음식을 날마다 차려주셔서
4, 키워주셔서
5. 동생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유진이는 방학 숙제로 인해 코멘트가 없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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