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815] 뉴질랜드 공립스쿨링 캠프 인솔교사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8-16 07:10 조회3,403회관련링크
본문
안녕하세요. 오정훈, 김단아, 김수린, 장리, 임하진, 조건희, 유아림, 임규백, 임규림, 김하람, 김선빈을 담당하고 있는 인솔 교사입니다.
오늘도 해가 쨍쨍하며 차가운 바람보다는 시원하다는 바람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기온이 올라 따뜻했던 하루였습니다.
평상시처럼 아이들은 학교에 도착하자마자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매일 오후 홈스테이에서 어떻게 지냈는지에 대해 이야기도 하고 아이들은 재밌었던 이야기를 저에게 달려와 이야기를 해주기도 하였습니다. 매일 아침, 정규수업이 끝나고 아이들의 컨디션체크와 혹시 불편한 점이 없는지 확인을 하였습니다.
종소리와 함께 아이들은 교실로 향하였습니다. 각 반별로 자유주제로 스피치를 해서 높은 점수를 얻은 친구들이 전교생 앞에서 스피치를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집중해서 보고 친구들의 스피치 발표도 귀 기울여 들었습니다. 스피치가 끝날 때마다 아이들은 힘찬 박수를 쳐주었습니다. 스피치가 끝난 아이들은 티타임 시간이 되었습니다. 홈스테이에서 가지고 온 간식을 꺼내어 맛있게 간식을 먹고 토요일날 한인마트에서 사온 간식 또한 가지고 와서 맛있게 먹고 친구들도 나누어주기도 하였습니다. 간식을 다 먹은 친구들은 뉴질랜드 친구들과 더 많은 추억을 나누기 위해 사진도 찍고 뉴질랜드 친구들에게 한국말을 가르쳐주기도 하였습니다. 뉴질랜드 친구들은 재밌어서 계속 알려 달라하고 “안녕하세요”, “고맙습니다”를 외치며 학교 주변을 돌아다니기도 하였습니다.
종소리와 함께 아이들은 교실로 향하였습니다. 학교 뒤편에 있는 산책로를 달리기를 하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어린친구들이 힘들어하면 저희 아이들이 옆에서 도와주기도 하면서 협동심도 보여주었습니다. 하키수업도 있었습니다. 워밍업으로 태그라는 술래잡기 게임도 하고 하키채를 잡는 법과 공을 구르는 법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실전경기처럼 팀을 나누어 경기를 해보기도 하였습니다. 한국에서는 잘 배우지 않는 하키수업을 뉴질랜드에 와서 새로운 스포츠 경험을 한다면서 아이들은 좋아하였습니다.
점심시간이 되어 아이들은 도시락을 가지고 벤치에 앉아 먹었습니다. 다양한 재료들을 넣어진 샌드위치를 아이들은 맛있게 먹었습니다. 점심식사를 다 한 친구들은 농구장에 가서 친구들과 술래잡기를 하고 뛰어 놀기도 하였습니다. 뉴질랜드 친구들은 내일 저희 아이들이 마지막 수업이라는 소리에 아쉬워하며 편지를 적어주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종소리와 함께 아이들은 교실로 향하였습니다. 오늘은 전교생이 합반 수업이 이루어졌습니다. 세 그룹으로 나뉘어져 한 그룹은 잎을 이용하여 꽃을 만들어보기도 하고 머리띠를 만들어 보기도 하였습니다. 한 그룹은 도화지를 이용하여 색색별로 줄무늬 모양을 만들어보았습니다. 나머지 한 그룹은 도화지와 실을 이용하여 줄을 잡아 땡기면 동그란 도화지가 굴러가는 놀이를 만들어 보기도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선생님이 정해주신 그룹에 들어가 자신이 해야 하는 활동들을 집중하며 재밌게 하였습니다. 다 만들은 아이들은 앞에 나와서 이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간단히 발표도 해보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종소리와 함께 벌써 수업이 끝나고 저희 아이들은 케빈 선생님과 방과 후 수업을 하였습니다. 저번주에 이어 아이들은 뉴질랜드에서 제일 좋았었던 활동에 대해서 스피치를 준비하였습니다. 내일 조회시간에 아이들은 준비한 스피치를 발표하려고 준비를 하였습니다. 벌써 시간이 흘러 방과 후 수업도 끝나자 아이들에게 전달사항을 전달해주었습니다. 빠지는 것 없이 짐을 잘 싸고, 내일의 일정에 대해서 설명도 해주었습니다. 아이들은 홈스테이 가족과 홈스테이로 향하였습니다.
내일은 마지막 정규수업이 있는 날입니다. 뉴질랜드 친구들은 저희 아이들과의 수업이 마지막이라는 소리에 눈물을 보이는 친구들도 있었고 꼭 안아주면서 가지 말라고 하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저희 아이들도 한 달이라는 시간이 금방 흘러 벌써 뉴질랜드 친구들과 정이 들어 헤어짐이 아쉬워 보였습니다. 내일 마지막 정규수업을 잘 마치고 곧 한국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국가면 하고 싶은것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어보았습니다.
김하람: 게임하기/ 가족들과 이야기하기/ Y-tube 보기
김수린 ; 가족들과 애버랜드가기/ 한식 먹기 (김치찌개, 김치볶음밥등 매운음식)/ 단짝친구들과 만나서 놀기
김단아 : 한국친구들과 뉴질랜드 친구들과 연락하기/ 방학숙제하기
장리 : 한국친구들 만나서 놀기/ 매운음식 먹기/ 인터넷하기
유아림 : 엄마, 아빠랑 외식하기/ 방청소하기/ 친구들과 연락하기
오정훈 : 게임하기/ 뉴질랜드 누나들과 연락하기/ 치킨먹기
임규백 : 게임하기/ 한국음식먹기/ Y-tube 보기
조건희 : 엄마, 아빠 꼬옥 안아주기/ 가족이랑 밥먹기/ 친구들이랑 게임하기
임규림 : 페이스북하기/ 게임하기/ 롯데리아 가서 햄버거 먹기
김선빈 : 한국음식 먹기/ 게임하기/ 캠프 같이 온 한국친구들과 수연선생님과 연락하기/ 친구들과 많이놀기
임하진 : 웹툰보기/ 한국음식먹기/ 친구들과 놀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