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813] 오클랜드 ESL 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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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7-08-13 17:56 조회1,077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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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드디어 기다리던 albany junior high school 에 갔습니다.
아침에 만난 아이들은 다들 생기있고 활발한 얼굴 이었어요.
또한 오늘 새로 만나게 될 선생님과 친구들을 무척이나 기대하는 눈치였어요.
오늘 우리 아이들은 27명 전원이 교감 선생님을 만나서 학교에 관한 짧은 오리엔테이션을 들었구요.
다행이 학교에 Korean staff 가 계셔서 모든 통역을 담당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학교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국의 학교와는 다르게, 건물이 3개로 나눠져 있었고,
3개의 건물도 무척이나 크고 깨끗하고 다양한 교실들이 많이 있었어요.
또한 학교 잔디밭과 운동장이 어찌나 넓고 깨끗하던지..
여기저기 쉬는 시간에 아이들에 정원에 앉아서 간식을 먹으면서 morning break 를 가질 수 있게 되어 있었구요.
또 lunch break 때는, 점심을 먹고
모두 운동장에 가서 축구, 럭비, 테니스, 농구 등....
다양한 운동을 하면서 보낼 수 있게 되있었어요 ~~
학교에서 모든 시설을 둘러 본 후,
각자 받은 timetable ( 시간표) 를 갖고, 반으로 배정을 받았습니다.
선생님도 만나고, 친구들과 인사도 했는데,
그 전까지 자신 만만했던 우리 아이들..
반에 딱 들어가자 마자 몸이 굳고 얼굴도 굳고 ^^;; 약간 긴장이 되는건 어쩔 수 없나봐요 ~~
들어가서 짝을 만나고 (여기에선 buddy 라고..)
이제 한주 이상 생활하게 될 학교...
친구들도 하나같이 너무 상냥하고 손흔들며 인사하는데
우리 아이들 다들 긴장했어요 ㅎㅎ
저희 선생님들도 같이 다니고 싶어졌다니깐요.
학교가 너무 좋았어요 진짜.
우리 아이들 너무 부러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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