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111] 필리핀 영어캠프 인솔교사 이초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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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6-01-11 11:17 조회983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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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 어머님 안녕하세요?
8번 빌라 인솔교사 이초이 입니다.
어제 저녁 내린 비로 아침은 바람이 선선히 부는 날입니다. 다행히도 아이들이 잠드는 시간에만 비가옵니다. 그리고 오늘은 벌써 두 번째 맞이하는 월요일 입니다. 시간이 더디게 지나가는 듯 해도 벌써 2주째 월요일의 시작입니다. 아이들은 이제 제법 수업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이제 익숙한 발걸음으로 식사를 하러 이동하고 다른 빌라 아이들과도 친해졌습니다. 아이들은 어제 있던 사다리타기가 있은 후로 더 아침식사도 잘하고 의욕도 넘친답니다.
어제 있던 자유시간은 잊고 다시 정규수업을 하기 위해 책을 챙기고 공부를 하러 가는 아이들입니다. 정규수업을 받는 아이들의 모습은 진지합니다. 힘들다고 가끔 투정 아닌 투정을 부려도 막상 열심히 공부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대견하답니다.
수업이 끝난 후 아이들은 점심식사를 하러 이동합니다. 아이들이 종종 식사를 하면서 부모님이 해주신 것 보다 맛있다는 이야기를 한답니다. 물론 그만큼 식사가 맛있다는 말이겠죠?^^
맛있는 식사를 배불리 먹고 아이들은 양치를 한 뒤에 숙제를 하거나 이야기를 나눈답니다. 그리고 나서 아이들은 다시 오후에 있을 정규 수업을 하러 갑니다. 필리핀의 밝은 햇살을 받으며 이동하는 아이들을 보고 있으면 옹기종기 참 귀엽습니다.
오후 정규수업을 마친 아이들은 수학수업으로 이동합니다. 수학수업 같은 경우 아이들이 버거워 할 수도 있기에 유동적으로 진행한답니다. 아이가 수학문제집을 다 풀어오지 못했다고 해서 꾸중하시거나 실망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은 이미 영어 공부를 최선으로 다하고 있기에 잘하고 있다고, 잘 하고 왔다고 대견해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열심히 공부한 아이들은 맛있는 고기로 저녁식사를 합니다! 정말 맛있는 식사시간이었답니다. 아이들은 각자의 자유 시간을 가지고 다이어리와 영어 테스트 공부를 미리하고 이동을 합니다. 아이들은 이제 스스로 미리미리 공부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한국으로 돌아간 뒤에도 미리미리 하는 습관이 계속 되겠지요?
다이어리와 테스트를 하는 중간 배가 고파진 아이들은 간식을 기다립니다. 기다리던 간식이 오고 눈깜짝할 사이 사라지는 간식을 보니 신기할 따름입니다. 간식을 먹은 후 오늘 할 공부를 다 마친 아이들은 숙제를 하거나 다시 복습을 합니다. 매일 공부를 하는 아이들은 지치기도 하겠지만 다들 잘 따라와 주어 참 대견합니다!
잉글리시페스티벌때 보여줄 장기자랑을 연 습한뒤 모든 일정을 끝낸 아이들은 씻고 하루 정리를 한 뒤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김지예 : 항상 밝은 얼굴로 지내는 지예입니다. 아이들과도 잘 지내고 선생님들도 공부를 열심히 한다고 이야기를 한답니다. 항상 단어테스트에 백점으로 통과하는 지예입니다. 잘 먹고 잘 웃는 지예가 있어 빌라가 항상 웃음 소리가 넘친답니다.
★김정은 : 사진찍을 때 항상 재미있는 표정을 짓는 정은이입니다. 정은이 덕분에 사진 찍으면서참 많이 웃습니다.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는 정은이 덕분에 웃는 아이들이 참 많습니다. 항상 긍정적인 분위기를 만들어주어 빌라 분위기는 항상 좋답니다.
★김지유 : 지유는 가끔 어른 스러운 이야기를 합니다. 그럴 때마다 참 놀랍기도 하고 고맙기도 합니다. 밝게 웃는 모습이 참 이쁜 지유입니다. 장난끼 넘치는 지유는 모든 선생님들에게 이쁨을 받습니다. 공부가 조금 힘들지만 재미있다는 지유라 다행입니다.
★송다은 : 다은이는 애교가 정말 많습니다. 가끔 허당끼도 있지만 자기 스스로 공부도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배려하는 마음도 깊어 아이들의 이야기도 잘 들어줍니다. 사진찍기가 제일 어려운 다은이 입니다! 그래도 잘 웃어준답니다.
★이수아 : 수아는 자기가 할 일들은 다 마무리를 합니다. 아이들과도 잘 놀아주고 선생님 말씀도 잘 따릅니다. 가끔 아이들에게 알고 보면 허당이라는 말을 듭습니다. 수아는 아이들에게 귀신 분장을 해서 놀래 켜 주는데 참 귀여운 아이입니다.
★최은설 : 아이들에게 이것저것 많이 알려주는 은설이 입니다. 수업도 곧잘 따라오고 노력을 많이 하는 아이입니다. 밥을 제일 복스럽게 먹는 아이입니다. 뭐든 가리는 것 없이 맛있게 먹는 몸습이 참으로 귀엽습니다!
★정소은 : 소은이는 지유와 빌라의 막내를 맡고 있습니다. 선생님들에게도 큐트걸로 통하는 소은이의 가장 큰 포인트는 보드라운 볼입니다. 말도 잘 듣고 가끔씩 소은이도 어른스러운 말을 할 때가 있는데 정말 깜짝 놀랍니다! 대견스러운 아이입니다.
★황채미 : 채미는 동생이 없는데 동생들이 생겨 좋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서로의 오빠를 바꿔 같이 살자고 이야기하던 채미가 참 귀엽습니다. 동생들을 잘 챙겨주는 모습이 참으로 기특합니다. 웃는게 이쁘다고 말해줄때마다 항상 방긋방긋 잘 웃는 아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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