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120] 필리핀 영어캠프 인솔교사 정다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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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6-01-20 11:26 조회1,193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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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0번 빌라 인솔교사 정다빈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웨스트라군 수영장을 다녀오는 날입니다. 엑티비티 날이라 다른 날보다 조금 더 여유롭게 일어나 느긋하게 아침을 먹고 빌라 청소를 간단히 했습니다. 물론 하우스키퍼들이 청소를 해주시지만 아시다시피 아이들의 방은 금방 지저분해져서 매일매일 청소를 하고 있습니다. 청소를 다 마친 후 아이들의 손톱, 발톱 정리를 하였습니다.
깔끔하게 정리를 마치고 수영장에 들어갈 준비를 하였습니다. 날씨가 정말 좋은 터라 선크림을 잔뜩 바르게 하였답니다.
웨스트라군 수영장은 전체적으로 새롭게 생긴 곳이라 시설이 굉장히 깔끔하고 좋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워터슬라이드도 구비되어있는 곳이랍니다. 덕분에 이미 다녀왔던 탐블리 수영장도 떠올려보며 그때의 기분을 갖기도 하였답니다.
웨스트라군에 도착하여 아이들은 모두 빨리 뛰어들어가고 싶은 마음에 발을 동동 거렸답니다. 다 같이 함께 사진도 찍었습니다.
웨스트라군 수영장에 도착했을 때 조금 놀라웠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미끄럼틀도 있고 수영장이 정말 깨끗해서 마치 숲속에 온 느낌이었답니다. 아이들도 수영장에 들어갈 준비를 하고 다 함께 모여서 PT체조를 하였답니다. PT체조를 마치고 난 후 아이들을 모두 수영장으로 들어가게 하였습니다. 역시나 미끄럼틀이 가장 인기가 많았습니다. 물이 깊지도 않았고 인솔 선생님들의 통제 하에 안전하게 아이들이 수영을 하며 즐길 수 있었습니다. 저희 인솔들도 함께, 그리고 현지 선생님들도 함께 다 같이 수영장에서 재미있는 시간을 즐겼습니다.
아이들 5명이 매달리니 물속이었지만 많이 무겁더라구요. 하하하. 내일 제 몸이 많이 아플 것 같답니다. 물론 아이들은 제 위에 올라탔으니 하나~도 아프지 않을 겁니다. 하하하하.
한참 수영을 하다 보니 아이들의 허기진 배가 알람을 울리기 시작하였습니다. 모두 미리 예상을 하고 아이들을 위해 점심을 제공하였습니다. 아이들도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치킨은 언제든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듯 합니다. 허기진 배를 채우고 조금 소화를 시켰다가 아이들은 다시 수영장을 들어갔습니다.
햇볕이 강해서 아이들의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햇볕이 강한 시간은 조금 피하고 수영장에서 놀게끔 하였습니다. 저희 인솔들도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어서 굉장히 즐겁고 추억이 많은 시간이었습니다.
숙소로 돌아와 아이들 깨끗이 다시 씻고 조금 쉬다가 선생님과 다 같이 배드민턴도 하고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저는 정말 내일 못 일어날지도 모릅니다. 하하하하
저녁을 먹고 난 뒤에는 다이어리를 쓰고 아이들과 오늘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 나누기도 하고 시간을 보내다가 오랜만에 아이들에게 컵라면을 먹게 해주었습니다. 아주 꿀맛같은 간식시간이었습니다. 라면도 먹고 오랜만에 아이들은 다 같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면서 팩도 하였답니다. 그러다가 어느새 스르륵 잠에 들었네요.
오늘은 아이들이 다녀온 웨스트라군에 대한 후기를 말해보는 가져보았습니다.
★ 김민지
워터파크 같은 곳이어서 정말 재미있었다. 슬라이드가 있었는데 웬만한 슬라이드보다 재미있었다. 원어민 선생님들도 함께 놀았고 인솔선생님들과도 같이 놀았다. 점심과 간식을 챙겨 먹은 뒤에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갈 만큼 졸았다. 다시 필리핀에 오면 또 가고 싶다.
★ 노경인
처음에 웨스트라군이라 하길래 이름도 특이하고 뭔가 크고 재미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기대만큼 다른 수영장에 비해 크고, 높은 슬라이드들도 있었다. 수영장에서 친구들, 선생님들과 함께 놀아서 더욱 재미있었고, 따뜻한 온천까지 있어서 평소 온천을 좋아하던 나에겐 너무 좋았다. 슬라이드도 탈 때 완전 재미있었다. 다시 한번 꼭 가고 싶은 곳이다.
★ 문예지
웨스트라군 수영장은 필리핀 수영장에서 제일 좋은 것 같다. 미끄럼틀도 있고, 다른 빌라아이들이랑 함께 들어가서 좋았다. 안 좋은 점이 없다. 음식도 맛있었다. 치킨, 계란말이, 김치, 음료수 등등등 정말 재미있었다.
★ 신희진
가기 전에는 별 기대도 안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크고 미끄럼틀도 완전 좋아서 엄청 재미있게 놀았다. 미끄럼틀을 타다가도 물을 먹고 선ㅅ애님한테 매달려 있다가도 물을 먹었지만 또래 친구들과 이렇게 재미있게 놀 수 있다는 게 그저 좋았다. 여기서는 가족이 생각 안날 정도로 신나게 놀았던 것 같다. 점심도 맛있었고 간식도 맛있어서 더 좋았다. 또 다시 가고 싶어졌다. 또 가면 진짜 후회없이 더 놀아야 겠다.
★ 우근영
오늘은 웨스트라군 수영장에 갔다. 물놀이를 하고 놀았다. 언니들이랑 선생님이랑 미끄럼틀을 같이 탔는데 처음에는 좀 천천히 갔는데 갑자기 정말 정말 빠르게 내려갔다. 재미있게 놀다가 간식도 먹고 밥도 먹었다. 치킨이 정말 맛있었다. 정말 재미있는 엑티비티 였다.
★ 유가온
웨스트라군을 갔다와서 웨스트라군은 탐블리와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았다. 슬라이드를 타면서 엄청 길어서 정말 재미있었고 물도 정말 깨끗하였다. 물이 맑아서 정말 좋았다. 다음에 또 가고 싶다.
★ 이수민
웨스트라군을 갔다 왔다. 그런데 이 곳은 여태껏 갔다온 수영장 중에서 가장 좋았다. 훨씬 넓고 훨씬 깨끗하고 훨씬 재미있었다. 미끄럼틀도 2개나 있고 다양한 종류가 있어서 재미있었다. 다음에 또 갔으면 좋겠다.
★ 최지원
오늘은 웨스트라군 수영장을 갔다왔다. 처음엔 별로 기대를 안 하고 갔는데 필리핀 수영장이 아닌 것처럼 굉장히 좋았다. 세부에서 제일 좋은 수영장인 것 같다. 머리에 물 젖는게 싫어서 발만 담그고 쉬면서 놀았는데 갈수록 그냥 막 놀았다. 정말 재미있었다. 다음에 또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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