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131] 필리핀 영어캠프 인솔교사 정다빈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6-01-31 10:27 조회1,476회관련링크
본문
안녕하세요. 10번 빌라 인솔교사 정다빈입니다.
오늘은 마지막 액티비티가 진행되는 날입니다. 시간이 갈수록 액티비티 날이 점점 자주 다가 오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빨리 시간이 흐르고 있다는 것이겠지요. 여유롭게 일어나 아침 식사를 하고 오전에는 잠시 휴식을 취하였습니다. 졸업식 때 나갈 장기자랑 연습도 잠깐씩 하고 그 모습을 한참을 지켜보다 마음이 뭉클해져 아이들을 위해 한국 아이스크림을 사주기도 하였답니다. 맛있게 먹어주니 저도 참 기분이 좋더라구요.
마지막을 위한 장기자랑 연습이 왜 이렇게 아쉽기만 한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컨셉 잃지 않고 열심히 춤을 추는 아이들을 보면서 얼마나 웃었는지 모릅니다. 장기자랑 연습을 마치고 아이들은 30분정도 이른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 맛있는 점심이 나와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점심을 먹고 난 후 아이들은 액티비티 준비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12시 반에 모두 벤을 타고 PAPA KIT'S로 이동하였습니다. PAPA KIT'S에서는 HORSEBACK RIDING, HANGING BRIDGE, FISHING, ZIP-LINE을 탔습니다. 영어를 가르쳐 주시는 선생님들도 함께 동행하여 같이 액티비티를 진행하여 더욱더 스릴 있고 재미있었습니다.
오전에 잠깐 비가 내려 모두가 긴장하였지만! 아이들의 간절한 바람 덕분에 출발시간과 동시에 비가 그쳐 아주 기분 좋은 날씨가 지속되었답니다.
지난 번과는 다르게 중간에 간단한 식사류도 제공 되었으며 특히나 ZIP-LINE은 아이들이 모두 한 번 더 타고 싶다는 요청도 많이 들어왔답니다.
ZIP-LINE을 타면서 보이는 풍경과 우유빛깔, 그리고 정말 깨끗한 바닷가를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답니다. 낚시는 보통 생각을 많이 할 수 있는 시간이라고 하지요. 그런데 아이들은 아닌가봅니다. 하하하하. 오로지 물고기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면서 역시 아이들은 아이들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요 며칠 동안 노트북이 말썽이라 아이들에게 편지 전달이 힘들었습니다. 오늘부터 다시 전달될 예정입니다. 이점 양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액티비티 일정을 마치고 아이들은 모두 인솔선생님, 현지 선생님들과 함께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저녁도 먹고 통화도 하고 긴시간 액티비티로 인해 체력이 많이 소모됐을 아이들을 위해 일찍 취침에 들어갔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