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201] 필리핀 영어캠프 인솔교사 고현창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6-02-01 10:27 조회1,438회관련링크
본문
태영이, 준영이, 이선이, 예준이, 왕욱이 부모님 안녕하십니까? 9번 빌라 인솔교사 고현창입니다. 오늘은 필리핀 영어캠프에서의 정규수업을 진행한 날입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비가 오다 말다 해서 오후 수업이 마칠 즈음부터 하늘이 맑아지기 시작했답니다. 아이들은 비오는 날이 귀찮긴 하지만 덥진 않아서 다들 좋아한답니다. 오늘 아침밥으로는 토스트, 소시지, 계란후라이, 죽이 나왔습니다. 매일 비슷한 음식이 나온다고 질릴 법도 한데 어쩜 이리 다들 아침부터 식욕이 좋고 잘 먹는지 대단한 녀석들입니다. 아침을 먹고 숙소로 돌아와서 수업 준비도 하고 이야기도하며 시간을 보냈답니다. 7시 50분이 되고 다들 오전 수업을 위해 수업을 들으러 갔습니다. 오전 수업은 11시 50분까지 진행이 되고 점심밥을 먹었습니다.
점심밥으로는 뼈해장국, 계란말이가 나왔는데 좋아했답니다. 뼈를 이리저리 열심히 바르며 맛있게 먹는 아이들의 모습이 정말 귀여웠답니다. 점심밥을 다 맛있게 먹고 우리 빌라로 돌아와서 이런 저런 수다로 시간을 보냈답니다. 수다 중에 수료식 때 진행할 장기자랑에서 뭘 할지로 토론을 한 참을 벌였고 결국엔 노래를 부르기로 결정했답니다. 무슨 노래로 할지 정하려고 했지만 어느새 시간이 12시 50분이 되었고 오후 수업을 들으러 떠났답니다. 오후 수업이 4시 50분까지 진행이 되었고 5시엔 날씨가 슬슬 풀려서 아이들과 산책을 하며 사진도 찍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즐겁게 산책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저녁밥을 먹었는데 저녁으로 짬뽕국물과 생선튀김이 나왔답니다. 아이들 모두 너무 맛있다며 밥에 짬뽕국물에 말아서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밥을 다 먹고 빌라에서 노래를 뭘로 할 지 정하고 옆 빌라에서 놀러온 친구들과 수다를 떨고 놀다가 7시가 되어 보충수업을 들으러 갔습니다.
9시까지 진행하며 단어 테스트를 보았고 가볍게 우리 빌라 아이들 모두 통과했답니다. 8시에 간식으로 필리핀 전통음식인 바나나구이가 나왔는데 다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9시부터는 개인 코멘트 작성을 하고 노래연습을 하며 간식시간을 가졌답니다. 그리고 간단하게 씻고 10시에 점호를 하고 다들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태영
안녕하세요, 부모님. 오늘도 코멘트를 쓰게 되었네요. 오늘의 코멘트 주제는 가장 인상 깊었던 액티비티입니다. 제가 가장 인상 깊었던 액티비티는 파파키츠입니다. 이 곳에서 집라인을 탔는데 한국에서 탔던 것 보다 훨씬 재미있었고 2번이나 타서 정말 좋았습니다. 그리고 말도 탔었는데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그곳에서 물고기도 잡았는데 못잡아서 아쉬웠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늘에 떠있는 다리를 건넜는데 정말 무서웠지만 흥미로웠다. 이제 2일이나 3일이 남았네요. 안녕히 계세요.
준영
안녕하세요, 엄마, 아빠. 벌써 2월이 됐어요. 오늘 쓸 주제는 가장 인상 깊은 액티비티에요. 제가 제일 인상 깊었던 것은 아얄라몰이에요. 왜냐라면 아얄라몰이 크고 또 미션이 있어서 재미있었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또 몰에서 재미있게 놀고 사고 싶은 것 다 사고 먹고 싶은 것을 다 먹었기 때문입니다. 엄마, 아빠 즐거운 6주째에요. 이제 곧 있으면 봬요.
이선
안녕하세요, 부모님? 오늘의 코멘트 주제는 가장 인상 깊었던 액티비티예요. 제가 생각하기에 저에게 가장 인상 깊었던 액티비티는 파파키츠에요. 파파키츠에서 집라인과 말타기, 낚시 등을 해서 좋았어요. 집라인은 한국에서도 타봤는데 그 것보다 더 길어 재미 있었어요. 그리고 선생님과 같이 타서 사진을 같이 찍어 좋았어요. 이제 한국에 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그 때까지 건강하세요. 부모님 사랑해요. 안녕히 주무세요.
예준
부모님 안녕하세요. 오늘은 부모님께 쓰는 마지막 코멘트인 줄 알았는데 모르겠어요. 오늘은 가장 인상 깊었던 액티비티에요. 제가 가장 인상 깊었던 액티비티는 SM Mall이에요. 제가 처음으로 다른 나라에서 물건을 사고 돈을 내는 것이 정말 흥미로웠어요. 영어로 길도 물어보고 정말 재미있었어요. 부모님 2월 4일에 봬요. 사랑해요. 맛있는 것 많이 샀으니 저랑 맛있게 먹어요.
왕욱
부모님, 안녕하세요? 이제 거의 마지막 날이네요. 저의 오늘 코멘트는 제가 가장 인상 깊었던 액티비티에요. 저의 가장 인상 깊은 액티비티는 아얄라몰이었어요. 아얄라몰은 저와 가장 친한 동명이형과 준영이와 같이 다니며 맛있는 것도 먹고 모자도 골라주고 같이 슈퍼마켓도 다녀서 너무 재미있고 즐거운 액티비티였어요. 부모님 보고싶어요. 사랑해요.
오늘의 코멘트는 가장 인상깊었던 액티비티에 관해 써보았습니다. 다들 재미있게 액티비티를 다치지 않고 잘 즐겨서 정말 아이들에게 고맙기도 하고 대견스럽기도 하답니다. 이제 아이들이 한국으로 돌아갈 날이 얼마 안남았습니다. 아이들 모두 부모님을 뵐 생각에 들떠있답니다. 아이들이 부모님을 만나는 그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 인솔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