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믿을수 있는 고품격 해외캠프
(주)애크미에듀케이션

캠프다이어리

캠프다이어리 필리핀 > 캠프다이어리 > 캠프다이어리 필리핀

캠프다이어리 필리핀

[160802] 필리핀 영어캠프 인솔교사 송민선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6-08-02 23:19 조회1,650회

본문

 안녕하세요. 10번 빌라 인솔교사 송민선입니다.
 
오늘 우리 사랑스러운 아이들은 필리핀의 반짝이는 아름다운 햇살을 보며 기상했습니다. 장마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신기하게도 비가 거의 오지 않는 것은, 필리핀의 하늘이 아이들의 즐거운 캠프를 도와주는 것이겠지요. 
 
아이들은 오늘도 1 대 1 수업을 들으며 오전을 보냈습니다. 전에는 쉬는 시간에 친구들끼리 놀기 바빴던 아이들은 이제 쉬는 시간이 되면, “선생님~!!”하고 부르며 달려옵니다. 그만큼 아이들과 친해졌다는 증거이니 아이들이 달려 올 때면 마냥 기분이 좋고 아이들이 사랑스럽습니다. 이쯤되니 매일 잠들기 전 즈음이면, ‘내일은 어떻게 하면 또 아이들과 재미있게 이야기 하고 놀 수 있을까’ 하는 고민들이 고개를 듭니다.
 
오늘은 우리 아이들과 한국에 가면 먹을 음식들과 하고 싶은 것을 이야기 해 보았습니다. 탕수육. 사랑하는 엄마의 김치찌개. 안동국밥. 짜장면. 짬뽕 등 아이들이 먹고 싶은 음식들의 나열은 끝이 없었습니다. 한국에 가면 위에 말한 맛있는 것을 사달라는 아이들의 말에, 꼭 또 보자고 대답 해 주었습니다. 
 
남자 친구들이 가장 하고 싶은 것은 피시방 가기였습니다. ‘오버워치 사기’가 2위를 차지했습니다. 여타 또래 남자아이들과 같이 게임을 좋아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여자 친구들이 가장 하고 싶은 것에는 ‘부모님 만나기’와 ‘영화 보기’ 등이 차지했습니다.
 
내일이 액티비티라는 사실에 우리 아이들은 하루 종일 마냥 신난 듯 합니다. 공부를 하러 가면서도 “이제 공부는 그냥 해버리지! 내일이 액티비티인데!”라고 씩씩하게 말을 하며 가벼운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오늘도 역시나 아이들은 맛있는 식사를 몇 번이고 가져다 먹고는, 과일도 싹쓸이했습니다. 아이들이 아프지 않고 잘 먹고, 건강하게 잘 지내는 증거로 보여 아이들이 잘 먹는 날에는 항상 마음이 놓입니다.
 
오늘 아이들은 역대급 단어 시험 성적을 냈습니다. 가장 많이 틀린 친구가 1개 밖에 틀리지 않은 친구였으니 아이들의 단어 시험 평균 성적은 당연히 만점에 가까웠습니다. 영어 일기를 쓰는 속도 또한 눈에 띄게 빨라졌습니다. 이제는 한국어로 생각 하고 그것을 영어로 옮기는 것이 아니라, 영어로 문장을 생각하고 그것을 그대로 적어내는 듯 합니다.
 
좋은 성적과 빠른 일기쓰기로 액티비티 날을 향한 준비를 마친 아이들은, 설렘에 쉽사리 꿈나라로 떠나지는 못했지만 이내 피곤했는지 깊은 잠 속으로 빠져들었습니다.
 
 
오늘은 아이들과 가장 좋아하는 음식에 대해 나누어 보았습니다.
 
김경재: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떡볶이입니다. 왜냐하면 떡볶이는 매우 매콤하고 매우 달아서 맛있어요. 그리고 떡볶이에 순대와 튀김을 찍어 먹으면 상당히 맛있고 그 맛은 상당히 고소하며 콤비가 상당히 잘 맞기 때문에 먹고 싶습니다. 떡볶이 좋아요!
 
오혜민: 제가 좋아하는 음식은 샐러드입니다. 고기를 잘 안 좋아하고 갑자기 생각이 난 것이 샐러드입니다. 양상추, 사과, 귤, 마요네즈, 계란 등이 들어 간 샐러드를 좋아합니다. 그리고 고구마 범벅과 감자 범벅을 좋아합니다.
 
박상인: 저는 시원한 국물을 좋아하기에 국밥을 좋아합니다. 또, 떡볶이 튀김 순대를 좋아합니다. 왜냐하면 언제나 먹어도 항상 맛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라면을 좋아합니다. 라면은 제 인생 음식이고, 언제 먹어도 맛있고 간편하기 때문입니다.
 
임형재: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함바그 스테이크이다. 왜냐하면 함바그는 생고기를 그 자리에서 직접 다져서, 착~ 굽기 때문에 고기의 식감과 목넘김이 상당히 좋다. 내가 한국을 간다면 함바그 스테이크를 꼭 먹을 것이다. 
 
홍민주: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장어입니다. 장어를 구워 소스에 딱 찍어 먹는 기분이란 말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저는 절대로 쌈을 싸먹지 않습니다. 쌈을 싸 먹으면 제가 많이 빼았기기 때문입니다. 엄마가 보신다면 다음주 일요일에 장어 먹고 싶습니다.
 
최준영: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바로 치킨과 피자와 햄버거인데 그 중에서도 과일을 가장 좋아한다. 그냥 모든 과일을 다 좋아한다. 겨울에 귤 한 박스 사 오면 나 혼자서 3일 컷 할 정도로 상당히 많이 먹는다. 사과는 맨날 아침 저녁으로 먹는다. 
 
박지민: 제가 좋아하는 음식은 고기가 들어간 음식입니다. 가장 좋아하는 고기음식은 갈비입니다. 그 중에서 소갈비가 제일 맛있습니다. 그리고 집에서 구워 먹는 갈비는 더욱 맛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은 김치만두입니다.
 
이대근: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은 치킨입니다. 언제부터인지도 모르게 치킨을 제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치킨을 가장 좋아하는 이유는 바삭한 튀김도 있고 포동포동 올라온 살이 정말 맛있기 때문이고, 살을 때 발라 먹는 재미가 쏠쏠하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머스타드랑 양념소스는 마치 짜장면과 세트인 단무지와 같죠!

댓글목록

김경재님의 댓글

회원명: 김경재(bbni2009) 작성일

맛있는 떡볶이 꼭 해줘야지요^^
오늘도 열심히 공부한 우리 아이들~
내일 액티비티가 정말 힘이 되었겠어요~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는 모습들이 대견해요~~!!
모두 모두 수고했어요~~♡

박상인님의 댓글

회원명: 박상인(net1122) 작성일

(상인파파)
상인이는 음식은 거이 가리는게 없어서 참 조아요 ^^*
하지만 약간 향신료가 들어간 음식은 거부감이 살짝 어요 ㅎㅎ
그리고 처음보는 음식은 본인이 정 안내키면 ..안먹기도 !! 하지만 거기 뭐든 음식  잘먹어서
너무 좋아요 ~~!!
한국오면 맛난거 몇일동안 실컷 사줘야 겟어요 ^^*
수고 많으셧어요 !!

최준영님의 댓글

회원명: 최준영(mk2141) 작성일

오늘은 신나는 엑티비티 하는날 !!!
아이들 모습이 눈에 선 하네요~^^~
선생님 오늘도 파이팅 하세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7) 작성일

경재 어머님 안녕하세요! 경재는 오늘 액티비티에서 정말 활기찬 모습 보여주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7) 작성일

상인이 아버님 안녕하세요. 상인이는 식사 시간마다 복스럽게 음식을 먹는 아이입니다.^^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7) 작성일

준영이 어머님 안녕하세요! 준영이가 오늘 수영도 제일 잘 하고, 제일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감사합니다!

홍민주님의 댓글

회원명: 홍민주(thtltkfkd734) 작성일

똥민~
장어 기대해도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