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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14] 필리핀 영어캠프 인솔교사 정다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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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6-08-15 10:21 조회1,501회

본문

 안녕하세요. 12번빌라 인솔교사 정다빈입니다. 
 
오늘은 파파키츠 액티비티가 진행되는 날입니다. 시간이 갈수록 액티비티 날이 점점 자주 다가 오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빨리 시간이 흐르고 있다는 것이겠지요. 여유롭게 일어나 아침 식사를 하고 오전 10시에 파파키츠로 출발하였습니다. 밴으로 타고 갈 때 마다 한국 노래를 들려주는데 아이들이 제법 좋아하더라고요.
 
PAPA KIT'S에서는 HORSEBACK RIDING, HANGING BRIDGE, ZIP-LINE, FISHING을 하였니다. 영어를 가르쳐 주시는 선생님들도 함께 동행하여 같이 액티비티를 진행하여 더욱더 스릴 있고 재미있었습니다. 
 
제일 먼저 가장 인기 있는 ZIP-LINE을 탔고, 타면서도 아름다운 경관과 맑은 바닷가 물을 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왔다 갔다 왕복 후 HANGING BRIDGE를 하였습니다. 높은 곳에서 건너는 것인데 은근 슬쩍 흔들었더니 아이들이 정말 스릴 넘치게 타더라고요. 하하하. HANGING BRIDGE를 끝내고 잠시 아이들과 함께 모여 음료수를 마셨습니다. 병으로 된 콜라가 18페소 밖에 되지 않아 아이들이 흠칫 놀라기도 했답니다.
 
잠시 휴식을 가지고 아이들과 함께 레스토랑으로 이동하여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 필리핀에서는 바비큐가 정말 맛있게 나옵니다. 민감한 제 입맛에서도 딱 들어맞는 음식이 바비큐입니다! 정말 맛있더라고요! 오늘 나온 바비큐 역시나! 정말 맛있었습니다. 또 먹고 싶었고, 호텔에 돌아와서도 또 먹고 싶었던 바비큐였습니다.
 
점심을 먹고 바로 근처에서 낚시를 하였습니다. 떡밥과 함께 낚시대를 잡는 방법 등 설명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난 뒤 낚시를 즐겼고, 낚시가 끝난 뒤에는 말을 타러 갔습니다. 다양한 색깔을 가진 말들과 센스있는 직원분들이 함께 해주셔서 재미있었습니다. 파파키츠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 하고 밴을 다시 탑승하여 빌라로 돌아왔습니다.
 
잠시 쉬었다가 아이들은 모두 손을 씻고 저녁을 먹었습니다. 저녁을 먹고 난 후 다이어리를 쓰고 아이들과 함께 모여 마피아 게임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오늘은 간식 대신 아이들에게 현지에서 유명한 졸리비에서 만든 챔프 버거 세트를 제공하였습니다. 맛있게 먹는 아이들을 보며 저도 뿌듯했답니다. 충분히 소화를 시킨 후 샤워를 하고 취침에 들어갔습니다.
 
 
오늘의 코멘트는 아이들의 소중한 목소리로 대신 전달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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