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819] 필리핀 영어캠프 인솔교사 정다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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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6-08-20 01:13 조회4,269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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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2번 빌라 인솔교사 정다빈입니다.
오늘은 마지막 수업이 진행되는 날입니다. 보통 다른 때에는 마지막이라 하면 다들 많이 헤이해져가고 아쉬움만 많이 남는데 이번 캠프 아이들은 마지막에도 변함없이 열심히 수업을 들었던 하루였습니다. 끝까지 잘 해내주어서 얼마나 대견스러웠는지 모릅니다.
아침에도 제 시간에 제대로 일어나고 밥도 잘 먹고 마지막이라 수업 시간에 다들 울 줄 알았는데 씩씩하게 잘 수업을 듣더라고요. 아이들도 저도 아직 실감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아마 내일 이 시간쯤이면 다들 실감이 나지 않을까요. 매번 이렇게 마지막이 될 때 쯤이면 항상 기분이 정말 묘하답니다.
식단이 너무 맛이 있어서 많이 먹던 밥 덕분에 살찔까 고민했던 날들이 오늘은 이상하게도 조금 더디게 입속으로 들어가더라고요. 오후 수업까지 모두 아이들은 차질 없이 진행되었습니다. 특히나 오늘은 원어민 선생님께서 마지막 수업이라고 함께 다 같이 사진을 찍어주셨습니다. 오수 수업이 끝난 뒤에는 마지막 줌바 수업이 있었습니다. 모두 다 마지막인 만큼 더 열심히 줌바 댄스를 췄습니다. 줌바 댄스 선생님들도 현지에서 유행하는 재미있는 노래들도 가져오셔서 더 열정적으로 춤을 추셨습니다. 다 같이 하나가 되어 함께 춤을 추는 데 정말 아쉽고도 재미있었습니다.
줌바 댄스를 추고 난 뒤 저녁을 먹었습니다. 삼겹살을 구워서 주셔서 더 맛있고 든든했던 저녁 식사였습니다. 저녁을 먹고 난 뒤 잠시 남는 시간 동안 아이들과 함께 배드민턴을 쳤습니다. 갈수록 실력이 늘어나는 아이들을 보며 괜히 뿌듯하기도 했답니다.
7시가 되어 아이들과 함께 다 같이 모여 다이어리도 쓰고 다 함께 남은 돈을 모아 맛있는 만찬을 챙겨주기로 하였습니다. 햄버거와 감자튀김, 치킨, 스파게티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든 것들을 준비하여 먹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제 한국으로 돌아가면 먹지 못할 졸리비 햄버거에 아이들은 더욱더 맛있게 먹었습니다.
오늘은 모든 것이 마지막이었습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게 시원섭섭하기만 합니다. 그래도 앞으로의 더 나아갈 아이들을 위해 이제는 아이들을 놓아줄 때가 된 것 같습니다. 내일 모두 잘 준비해서 모든 것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지도하겠습니다.
오늘은 캠프 동안 감사했던 분에 대해서 말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박가람
내가 가장 감사하게 생각하는 선생님은 우리 빌라의 인솔 선생님이자 이곳에서 가장 아름다우신 정다빈 선생님이다. 가끔은 친구같이 재미있으시면서도 가끔은 카리스마 있으신 우리 선생님은 우리를 위해서 이쁜 사진도 많이 찍어주시고 아플 때 걱정해주시고 맛있는 것도 사주신다. 어느 선생님 보다도 우리를 사랑해 주신다. 또 다른 감사한 선생님은 내 그래머 선생님인 멜로디 선생님이다. 멜로디 선생님은 수업시간에 나에게 질문을 하시고 대답을 잘 할 수 있게 이끌어 주셔서 선생님 수업시간이면 내가 가장 많이 영어를 말하게 된다. 또 모르는 단어는 그냥 넘어가지 않고 공책에 직접 적어주셔서 내가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신다. 멜로디 선생님 덕분에 영어 말하는게 조금은 무서웠던 내가 편하게 영어를 말 할 수 있게 되었다. 이 곳의 모든 선생님들을 잊지 못할 것 같고 모두 감사하다. 선생님들 모두 감사하고 사랑해요!
박재린
내가 가장 존경하는 선생님들은 여기 오신 모든 선생님들이다. 우선 내가 있는 빌라의 인솔 선생님이신 정다빈 선생님은 항상 우리 6명중 아플 때 걱정을 많이 해주시고 항상 우리를 먼저 생각해 주시고 잘못된 것은 바로 고쳐주시는 분이셔서 가장 기억에 남는 거 같다. 그리고 나를 가르쳐주신 JANE, WILLET, JOY, ANNE, NETH, RICK, 그리고 CHA 선생님 나의 영어 성적을 올려 주시고 항상 옆에서 즐겁게 해주셔서 기억에 남는다. 그리고 간호사님 아픈 사람을 항상 낫게 해주시게 하셔서 기억에 남는다. 그리고 우리 빌라 언니 동생, 일이 있을 때 항상 걱정해주시고 걱정이 있으면 가장 먼저 해결해주시고 같이 협동해가며 활동해주어서 기억에 남는다. 위까지 쓴 선생님, 친구들 모두 그리울거고 기억에 계속 남을 거 같다. 다음 캠프 때 또 오고 싶다. 정다빈 선생님 감사합니다.
옥채은
내가 가장 감사한 분은 바로 인솔 선생님이신 정다빈 선생님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를 이끌어 주시고 우리가 해야 할 것을 잘 알려주시는 제일 감사한 분입니다. 두 번 째 선생님은 최과장님입니다. 왜냐하면 많은 아이들을 동시에 케어해주시는 정말 감사한 분이십니다. 마지막 분은 SHAR TEACHER이랑 WILLET 선생님입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단어를 봐주는 선생님이기 때문입니다. 매일 수고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우근영
내가 ACME에서 가장 감사했던 분은 우리 빌라 인솔 선생님이시다. 왜냐하면 항상 챙겨주고 우리를 웃기게 해주신다. 또 인솔 선생님은 아이들을 도와주고 문제를 해결해 준다. 어떨 땐 무섭지만 친절하게 대해주시고 같이 재미있게 놀아주신다. 마지막으로 선생님은 즐겁게 수업해 주셔서 좋다.
이소민
제가 감사한 사람은 많지만 굳이 뽑자면 크게 두 사람들로 나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첫 번째로 저를 가르쳐주셨던 많은 필리핀 선생님입니다. 대략 한달 동안 최선을 다해 가르쳐주신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둘째로는 저의 인솔 선생님이신 정다빈 선생님입니다. 한 달동안 저를 인솔해주신 것도 감사하지만 저번에 위로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한국에 돌아가면 정말 그리워질 거에요.
이윤주
제가 느낀 가장 감사한 분은 벨라 정다빈 선생님입니다. 왜냐하면 벨라 선생님은 무서우시지만 혼을 내고도 걱정해주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벨라 선생님은 팀장님이라서 할 일도 많고 보살필 학생도 많은데 저희 빌라를 완벽하게 보살펴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최유나 과장님과 김정후 선생님도 여러 학생들을 보살펴주시며 4주간 수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업 선생님들도 잘 가르쳐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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