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곳 현지 인터넷 사정이 너무 안좋아서 사진이 제대로

올려지지 못한점 양해말씀 드립니다.

현재 메이져 4개의 통신사중 3개는 사실상 통신회선이 불통인

상태입니다. 그나마 한개의 통신사회선을 사용하는 인터넷카페에

가야만 일부 사용이 가능합니다.





모든 아이들은 너무 잘 지내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에 임하는 아이들의 호응도도 높구요

서로서루 제법 친해져서 다들 친하게 붙어서 다니네요.

토요일인 오늘은 호핑투어가 계획되어 있었습니다만

아침부터 비가 조금씩 내리는 바람에 아쉽지만 다른 프로그램과

순서를 바꾸어서 시내에 나왔습니다.



지금 아이들은 점심식사를 위해 쇼핑몰에 위치한 식당에

모여있습니다~ 벌써 이곳 필리핀에 다 적응한 모양인지

간혹 제공되는 현지음식이 맛있다며 싹싹 비우고 있습니다.



이곳 선생님들께서 다들 워낙 프로선생님들이시라

아이들 통솔이나 수업 진행등에 있어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어제는 아세안 정상회담때문에 교통통제가 심해서 체육관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오후엔 수영장에서 게임을 하고 놀았습니다.

다들 나름대로 영어로 구호도 외치고 환호성도 지르며

현지 선생님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후 프로그램을 마치고 각자의 호텔방에서 그룹별로 부모님께

보내는 카드를 만들었습니다. 붙이고 오리고 그리고...

심사를 거쳐서 선물을 주기로 해서인지 다들 너무도 열심히

만들더라구요~ 부모님의 소중함을 깊이 깨닫고 있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