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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다이어리 필리핀

[080813] 프리미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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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8-08-13 12:29 조회1,18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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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필리핀 캠프 인솔교사 김현진, 강은혜, 김수정, 정미성입니다.

오늘 13일 수요일 필리핀의 날씨는 어제에 비해 굉장히 맑았어요. 흰 식빵과 햄, 계란, 오이와 토마토를 넣은 샌드위치로 가볍게 시작한 우리 아이들이었습니다.

오늘은 activity와 test 치는 날입니다. 한 달 동안 어느 정도 향상 되었는지를 측정하는 시험이예요~ 아침부터 바삐 한 시간 10분씩 수업을 듣고 탕수육과 맬론 등 아이들이 좋아 하는 맛난 점심을 먹었어요.

4교시 수업이 1시 50분에 마쳐서 2시반 까지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 시간에 우리 아이들 공부 대신에 친구들과 어울리며 놀았습니다. ^^; 하지만 2시 20분이 되자 다 자리에 앉아서 시험을 준비했어요~~ 결국 2시 30분에 시작된 시험이었어요~ 1시간동안 엄숙한 분위기에서 긴장된 분위기로 시험을 쳤습니다.

시험 후 잠시 쉬고 계속된 activity시간에는 작은 수첩에 롤링 패이퍼를 쓰기 시작했어요. 첫 페이지에는 자기의 이름과 celi에서의 소감 등 등. 그 뒤에서 부터는 각자 친구들이 해주고 싶은 말을 썼어요. 아이들이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너무 많았나봐요. 시간이 모잘라 계속 4시에서, 5시, 5시 반으로 연장을 했어요. 그래도 아직도 모잘라서 내일 마저 잠깐 써야 할 듯 해요. 이제 일주일 남아 아이들이 많이 많이 아쉬운 가봐요. 오늘 아이들이 이 캠프가 한달이 아니라 한 6주 정도는 되야 하지 않냐고 하더라고요.

요즘 아이들 마다 각자 캠프에서 잘하는 분야를 잡아서 놀아요. 오늘은 한국과 미국 야구 하는 날. 우리 아이들도 일본 친구와 어울려서 희태, 정훈, 유찬, 장원, 동진(A), 성훈, 진호, 창완, 규백, 는 야구를 하고 있어요. 매일 야구하는 이야기만 쓰는 것 같네요.. ^^; 우리 아이들의 일상이 크게 변하지 않아서 인 것 같아요..^^;

채연, 예솔, 이유림은 진석이 오빠와 진학이 오빠와 공기를 하고 있어요.

희주와 현준이와 재원이는 새로 사귄 친구들(한유림, 오유림, 김재원, 이재림)과 지금 305호에서 초코랫과 콜라, 과자들을 풀어 놓고 파티를 하고 있어요.

현종이와 지호 그리고 주현이는 여기 숙소에서 만난 연하랑 추격자를 보고 있어요.

지민, 지혜, 다혜는 요즘 어린 아이들을 챙기기 너무 바삐 여기 저기 옮겨 다녀요. 너무 기특하답니다.. ^^

재훈이와 경식이는 티비에서 하고 있는 “무서운 영화”를 시청하면서 너무 무섭다고 이불을 꼭 붙들고 있어요.

진석이는 친구들과 진실 게임을 하면서 더욱더 친구들과 돈독한 정을 쌓고 있어요.

유민이는 요즘 속이 나을 때 까지 은혜 선생님의 감독하에 먹는 것을 자제 하느라 너무 너무 매번 밥 먹을 때 마다 눈을 뜨기 힘들어 하더라고요.

현석이는 요즘 수정 선생님과 영어 개인 강습을 받고 있어요. 완전 너무 너무 공부 열심히 하는 현석이의 모습 멋있어요.

오늘은 아이들에게 이번 캠프에서 가장 인상에 남은 사람이 누구냐고 물어봤습니다..^^ 다들 다양한 대답을 했는데요.. 어떤 대답을 했을까요~~?

채연이는 Jecyl선생님과 지희가 인상에 남는다고 하네요. 선생님은 항상 웃으시고 채연이에게 귀엽다고 말해주고 항상 웃기 때문이래요..^^ 그리고 언니가 잘 챙겨주고요~ 오늘 채연이는 시험을 보고 한 장을 못 풀었다고 울었어요ㅠ 욕심이 좀 많은 아이라 많이 아쉬웠나봐요~ 그래도 잘 달래서 지금은 잘 지내고 있답니다. ^^

하랑이는 은혜선생님이 잘 알려주시고 착하게 알려주셔서 가장 인상에 남는다고 하네요. ^^ 귀여운 하랑이 때문에 선생님들 뿐만 아니라 누나들까지 너무 즐거워 한답니다~

다혜는 쎈이랑 그루가 기억에 남는다고 하네요. 이유는 얼굴이 잘 생겨서래요~ ㅎㅎ 쎈이랑 그루는 여기서 영어를 배우는 일본 사람이랍니다.

지원이는 특별히 인상에 남는 사람은 없지만 여기서 잘 지내고 있다고 부모님께 전화달래네요~

현준이는 은혜 선생님이 인상에 남는다고 하네요..^^; 다른 인솔교사 선생님들도 좋대요~ 현준이는 수영할 때 어깨 쪽이 좀 타서 살이 좀 까져서 오늘 알로에를 발라 주었어요..^^

현석이는 지민이와 동진이형(A)이 좋다고 하네요.. ^^ 항상 잘해주고 챙겨줘서 그런가 봅니다. ^^ 그리고 오늘 전화한다고 해요.

희주는 미성선생님이 인상에 남는다고 해요. 친절하고 잘해줘서 좋다고 해요~ 희주는 선생님들에게 귀여운 장난을 쳐서 좀 당황스럽게 한답니다. ^^

석현이는 현종이형, 희태형, 경식이형이 인상에 남는다고 해요. 그리고 건강히 잘 지내고 있다고 부모님께 전해달래요~

재림이는 마크 선생님이 인상에 남았다고 합니다. 이유는 느끼해서 그렇대요~ ^^; 재림이는 요즘 방 친구들과 잘 어울리며 신나게 지낸답니다. ^^

현재는 기억에 남는 사람들이 무지 많네요~ ㅎㅎ 여러 친구들이랑 인솔교사 선생님들이 기억에 남는다고 하네요. 그리고 오늘 롤링 페이퍼를 쓸 때 현재는 거의 한 쪽씩 친구들에게 다 써주더라구요~ 꼼꼼해요.

김재원이는 한유림이 가장 인상 깊었다고 하네요. 이유는 유림이가 착하고 최초로 만난 같은 지역의 아이이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한유림도 김재원이가 가장 인상 깊었다고 해요. 유림이도 재원이와 같은 부산에 살고 서로 비밀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이래요..^^ 사이 좋은 친구 사이랍니다.

유찬이는 희태, 정훈, 예슬, 진학, 현종이가 인상에 남는다고 하네요~ 야구도 같이 했고 서로 친하게 지내서 이래요.. ^^

정훈이는 여러 친구들이 기억에 남는다고 하고 인솔교사 선생님들이 기억에 남는다고 하네요. 선생님들과 한 달동안 지내면서 즐겁고 고마워서이고 나머지는 한 달동안 내내 즐겁게 지내서 라고 해요~

예슬이는 현종이, 희태, 정훈이, 진학이, 유찬이, 지희가 기억에 남는다고 해요. 예슬이와 가장 친한 사라들이라 그런가봐요~

현종이는 같이 노는 친구들이 가장 인상에 남는다고 해요.

인이는 1:1 선생님이 가장 인상에 남는다고 해요~ 선생님이 재미있고 재미있는 게임을 해서 그렇다네요.. ^^; 요즘 부쩍 말이 많은 인이.. 너무 귀여워요~

지호는 연화가 인상에 남는다고 해요. 그리고 같은 방 친구들도요~ 지호는 감기는 걸리지 않았는데 에어컨이 좀 쌔서 긴팔을 입고 다녀요~ 걱정 마셔요~

규백이는 성훈이형이 가장 인상에 남는다고 해요. 처음 봤을 때 카리스마가 있어서 그렇다고 하네요. ^^;

동진(A)이는 야구를 같이 했떤 일본인이 기억에 남는다고 하네요. 얼굴도 밝고 야구 잘하는 선수 이름을 알려줬다고 해요. ^^

창완이는 성훈이 형이 기억에 남는다고 해요. 항상 카리스마가 넘친다고나 할까요~ ㅎㅎ 그리고 잘 챙겨주는 형이라서요~

성훈이는 규백이가 기억에 남는다고 해요. 웃기고 멋있고 착하기 때문이고 첫 인상이 좋았다고 하네요. ^^

오늘 창완이와 성훈이에게 또 전화하라고 이야기 하였는데 야구를 하느라 요즘 둘이 정신이 없네요~

장원이는 야구팀의 감독 성훈이가 기억에 남는다고 하네요. 야구를 같이 하자고 했을 때 가장 좋았다고 해요~

희태는 인솔교사 선생님들과 현종이, 유찬이, 진학이, 정훈이, 예슬이가 기억에 남는다고 해요. ^^ 희태는 요즘 캠프 마치는 것이 아쉬운 눈치랍니다. ^^;

동오는 민규가 가장 친한 친구라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해요. 동오는

예솔이는 쉘리 선생님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해요. 잘해주시고 항상 웃으시는 선생님이라서 그렇다고 해요. ^^

진호는 희태, 유찬이, 야구를 같이 하는 일본인이 기억에 남는다고 해요. 그리고 오늘 수업 때 3교시 선생님이 바뀌었는데 재미있었다고 해요.

오유림이는 인솔교사 선생님들이 기억에 남는다고 해요. 유림이는 유독 선생님들에게 의지하고 귀여움을 떠는 편이예요. ㅎㅎ

경식이는 요즘 현진선생님과 티격태격 하며 지낸답니다. ^^ 꼭 삼촌과 조카를 보는 것 같아요~ 처음에 차분한 줄만 알았는데.. 보이는게 다가 아니더라구요~ 그래도 활발한 경식이 멋지답니다.

재훈이는 가람이가 가장 인상에 남는다고 하네요. 처음부터 베스트 프랜드 였기 때문이라고 해요. 가람이도 재훈이가 잘 대해주고 베스트 프랜드 였기 때문에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하네요. ^^

진석이는 기억에 남는 친구들도 많고 선생님들이 기억에 남는다고 하네요. ^^ 아직 일주일 남은 캠프 진석이도 잘 지내고 있답니다. ^^

지희는 모든 아이들이 다 인상에 남는다고 해요. 왜 그런지는 모르지만 기억에 다 남는다고 해요. 아마 재미있고 기억에 남고 싶은 기억이서 이겠죠~? ^^

준선이는 인솔교사 선생님들이 기억에 남는다고 해요. 현진 샘은 멋있고 엽서 부쳐 주셔서 기억에 남고, 은혜 샘은 형주를 공항 까지 데려다 주셔서 감사하다고 하네요. 미성 샘은 재미있고 수정 샘에게는 여러 모로 감사하다고 하네요~

진학이는 Lyn하고 조금 더 친해지면 좋겠다고 하네요.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부모님이 보고 싶다고 해요~ 집이 그리운가 봐요~

동진(B)이는 동진(A)이가 가장 인상에 남는다고 하네요. ^^ 이름이 같아서 인 것 같아요.

최재원은 김수정 선생님이 인상에 남는다고 해요. 재원이는 요즘 김재원의 장난에 시달리고 있지만, 그래도 여자 아이들과도 잘 어울리며 지낸답니다.

현욱이는 선호가 인상 깊었다고 하네요. 이제 정말 얼마 안남아서 더 열심히 하고 가겠다고 하네요.

광진이는 현석이가 가장 좋다고 해요. 이유는 현석이가 광진이에게 잘해줘서 그렇다고 해요. ^^ 너무 귀여워요~~

승환이는 희태형이 착해서 기억에 남는다고 해요. 그리고 캠프가 재미있다고 하네요. 선생님에게 항상 “잘 지냅시다” 라고 말하는 승환이만의 말투.. 한국가면 생각날 것 같아요~

중현이는 모든 사람이 인상에 남는다고 하네요. ^^ 장난을 여러모로 잘 치는 중현이, 조용할 땐 무지 조용하답니다. ^^

지민이는 선생님 Princess가 너무 재미있고 예쁘고 좋다고 하네요. 역시 큰 언니라 수업에 관련된 선생님이 제일 기억에 남나 봐요~

재윤이는 Star선생님이 기억에 남는다고 해요. 수업 때 열심히 가르쳐 주시고 재미있어서 좋다고 합니다.

지현이는 Jecyl 선생님이 좋다고 합니다. 예쁘시고 한국에 대해 잘 아셔서 좋다고 해요.

예지는 일본 사람 SEN이 기억에 남는대요~ 처음부터 반하고 그 후 차츰 차츰 영어로 대화도 해보고 하면서 좋아진다고 하네요.. ^^

유림이는 오늘 롤링 페어퍼가 재미있었다고 하네요. ^^ 그리고 방 친구들이 기억에 남는다고 해요. 요즘 부쩍 춤을 잘 추는 유림이.. 살 빠지겠어요~ ㅎㅎ

선호는 인이가 가장 인상에 남는 다고 해요. 형들한테 잘하고 까불지 않고 귀여워서 래요~ ^^

유민이는 아픈 것이 좀 나아졌어요. 그 동안 제일 기억에 남는 사람은 선생님들과 인이와 선호라고 하네요. 선생님들은 친절하게 대해 주셔서 그렇고, 인이는 같이 친하게 지내서 이고, 선호는 약도 주었기 때문이예요. ^^ 그리고 예솔이와 채연이도 기억에 남는다고 하네요~

우리 아이들~ 어떤 사람이 기억에 남기 보다 이 캠프 자체가 기억에 남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 캠프가 한 순간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캠프 후에도 영어공부도 열심히 하고 더 도전을 받아 최선을 다하는 필리핀 영어캠프 아이들이 되었으면 해요.. ^^*

이제 A팀은 일주일이 남았고, B팀은 하루를 더해 8일이 남았네요. 오늘 시험 결과는 금요일 날 나올 예정이예요. 모두모두 최선을 다해서 시험을 봤으니 좋은 결과 나오리라 믿습니다. ^^ 최고보다 최선을 다하는 우리 아이들이 앞으로 되길 바라며.. 오늘 다이어리 이만 마치겠습니다. ^^ 내일 뵐게요. ^^

댓글목록

하랑엄마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모두모두 친하게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아 읽으면서 기분이 좋네요...아이들의 순수함도 느껴지고...이제 집으로돌아 올 날도 며칠 안 남았는데, 더 즐겁게 다들 건강하게들 지냈으면 좋겠다~~화이팅!!

광진맘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처음 보낼땐 언제 4주가 지나갈까 했는데 생각보다 무지하게 빠르게 지난것 같아요. 하루하루 사이트에 들어와 광 진이 뿐만아아니라 여러 친구들의 모습을 보며 모두 넘 귀엽고 사랑스럽고 나름힘들었을텐데 씩씩하게 생활하는 모 습들을 보며 감동하며 응원하며 이여름이 지나는것 같군요. 남은 시간들도 모두 행복한 시간되시길 바래요. 광진아!!!!!사랑해 그리고 고맙고 네가 많이 자랑스러워!!!!!

채연맘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이제 정말 얼마 안 남았네요. 처음에 불안했던 맘과는 달리 하루하루 알차게 생활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무척 뿌듯했 습니다. 아직 어리기만 한 아이인줄 알았는데, 적응하는 모습이 기대이상이네요... 아마, 좋은 친구들과 선생님들 덕 분인거 같아요..남은 기간 모두모두 최선을 다해 예쁜 추억 만들기를 바랄께요.. 채연!! 알라뷰~ *

성훈맘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성훈아 어제 테스트는 실력껏 잘 했겠지...... 이곳에서도 야구를 무척 좋아하더니 그곳에서 또래와 동생들하고 야 구를 즐기는구나. 동생들한테 기억에 남는 형으로 선택되어서 엄마가 기쁘구나~~~~~~~~~~마무리잘하고 수 욜날 공항에서 만나자 "아들아 푹자고 사랑한다"

창완맘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창완이는 좋아하는 야구 실컷 해서 좋겠다. 일본 친구들과 8월 15일 광복절에도 야구 할려나? 광복절에는꼭 이겨 야 겠다. 화이팅! 근데 일본애들이랑 다케시마 때문에 싸우는건 아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