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730] 스파르타6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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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09-07-30 21:08 조회993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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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파르타 6주 인솔교사입니다!
어느덧 한국을 떠난지 2주가 되어버렸네요. 일주일이 지나고 난 후에는 시간이 빨리 지나가는 것 같아요.
어제 아일랜드 호핑투어를 다녀온 후, 우리 아이들은 피곤함도 없는지~ 오늘도 아침 일찍 일어나 아침식사를 하였습니다. 아침식사는 죽, 빵, 미역오이무침, 참치감자샐러드, 오렌지쥬스였구요~ 이제까지 모든 아이들이 단 한번도 빠짐없이 아침식사는 다 하였답니다.
아침 식사를 먹은 후, 수업을 들으러 14층으로 향했습니다. 1교시와 2교시 수업을 들은 후 갈비탕, 오이양파무침, 김치, 부침개로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 점심을 먹고 난 후, 오후 수업도 열심히 참여를 했어요. 나날이 발전하는 실력에 다들 만족하면서 수업을 듣고 있답니다. 저녁은 김치국, 찜닭, 나물무침, 고구마샐러드, 김치로 아주 맛있게 먹었어요. 두 번 먹는 친구들이 많더라구요^^
재원이는 리딩부분이 아주 뛰어난 것 같아요. 벌써 책 한권을 다 배웠다고 자랑을 하더라구요. 하루 한 수업시간에 4~5개 파트를 끝낸다고 하더라구요. 다른 친구들과 다르게 리딩 부분에서는 아주 탁월한 것 같아요. 문법도 약간 어렵긴 하지만 많이 배웠다고 하구요. 그리고 스피킹도 예전보다는 많이 늘었다고 하더라구요. 하루에 400분은 꼬박 영어공부를 해야하니 많이 늘었는 것 같아요.
민수는 수업이 아주 재미있다고 하네요. 특히 스피킹 시간에 선생님이 말할 때 마다 다 고쳐주워 스피킹이 많이 늘었다고 하더라구요. 문법이 조금 이해하기 어렵기는 한 데 할 만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제, 오늘 아프다고 한 적이 한 번도 없었어요. 지금은 스트레스도 별로 없다고 하네요. 그리고 피부는 지금이 많이 괜찮아졌어요. 아주 주의깊게 만져봐야지 알 수 있는데 평소에 다르게 아파버려서 나타난 현상인 것 같아요. 지금은 아주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답니다. 민수는 이번 캠프를 통해서 씩씩하고 책임강 강한 친구가 될 것 같아요^.^
재욱이는 어느 부분이 가장 늘었는거 같냐고 물어보니, 리딩.스피킹,문법,리스닝 다 늘었다고 씩씩하게 대답을 하네요. 재욱이도 수업이 아주 재미있나 봐요. 이때까지 한 번도 아프다거나, 힘들다거나 하는....그런 적이 한 번도 없을 만큼 아주 잘 지내고 있어요. 심지어 집에 전화하고 싶다고 먼저 온 적도 잘 없는 것 같애요ㅠ 늘 먼저 집에 전화하라구 전화카드 가지고 오라고 저희가 그러거든요! ^^
의정이도 여기 와서 모든 수업을 영어로 말해야 하니깐 스피킹 부분이 많이 늘었다고 하더라구요. 한국에서 문법 공부를 많이 해서 문법은 다소 쉬운 것 같은데 그래도 영어와 한국어로 받아들이는 문법차이가 있으니 확실하게 공부를 하라고 했어요. 리딩 부분도 많이 늘었다고 하구요. 의정이는 공부를 열심히 한 만큼 자기 생각에도 많이 늘어난 것 같은가봐요.
연우는 레벨테스트에서 다소 높게 나와 수업 교재들이 다소 어렵다고 하네요. 저희가 봐도 리딩이나 문법 책들이 다소 어렵기는 하더라구요. 그래서 확실히 공부를 하라고 했어요. 말하는 것도 예전보다는 훨씬 늘었다고 하더라구요. 스피킹 선생님을 아주 좋아해서 스피킹 수업이 가장 재미있다고 하네요^^
승원이도 우리 다른 친구들 못지않게 열심히 공부하고 실력도 많이 늘었어요. 승원이도 한국에서 보다 영어가 늘었는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선생님들도 잘 가르쳐 준다고 하구요. 문법 설명이 조금 어려운 것 같다고 하는데, 여기에서 확실히 공부해 가면 더 좋아질 것 같아요. 그리고 승원이는 수학을 좋아하고 또 잘해서 늘 먼저 예습해서 검사 맡으러 온답니다.
혜민이는 우리 필리핀 선생님들이 다 좋은가봐요. 혜민이도 특히 스피킹 선생님이 너무 좋다고 하네요. 스피킹이 아주 많이 늘었다고 하는데!! 저희가 봐도 혜민이는 워낙 말하는 걸 좋아해서 영어도 금방 늘 것 같아요. 언니, 오빠들과 다르게 리딩이랑 문법이 다소 어렵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늘 즐겁게 수업을 잘 듣고 생활하고 있어서^^ 어제는 피곤한 줄도 모르고 책상에 앉아서 공부하더라구요.
아이들이 대부분 실력이 늘었다고 말하니 저희도 참 뿌듯하네요.
오늘도 아픈 아이들 없이 아주 건강하게 잘 지냈어요. 그런데 우리 아이들이 하루종일 웃고 떠들며 잘 지내다가도 집에 전화를 할때면 늘 아픈걸 말하니 어머님, 아버님들이 걱정이 많으신 것 같아요! 저희가 늘 아이들 건강 물어보고 체크하니깐 걱정하지마세요!! ^^
사진으로 보시는 바와 같이 아이들 정말 잘 지내고 있답니다. ^^ 그럼 내일 다시 뵐께요. 편안한 밤 되세요.
댓글목록
조민수님의 댓글
회원명: 조민수(cms1007) 작성일
아이들이 잘 지낸다니 그저 고맙고 기특할 뿐이네요~~
민수도 저나 아빠랑 통화할때 괜실히 어리광이 부리고 싶은건지 투정아닌 투정을 살짝 살짝 부리네요
그래도 2주째 잘 적응하고 배우고 있으니 울 아이들 다 컸다 싶은 마음에 뿌듯합니다
그저 아이들이 즐겁게만 배우고 생활하면 여기 엄마 아빠는 감사.감사죠~~~
민수에게 전해주세요~장군이 더이상 털기르는거 포기하고 내일 미용하러 간다고~~~
형이 올때 이쁘게 털 길러서 빨간리본으로 묶어서 형한테 이쁘게 보여주려고 했지만 ....지금의 장군이 털 모양이 꼭 오래됀 대걸레와 흡사해서 내일 깨끗히 자르기로 했다고....그리고 장군이도 돌아올 형을 위해 영어로 훈련중이라고도 전해주세요 ㅋㅋㅋㅋ
선생님들, 오늘 하루도 수고 많이 하셨네요~~~ 감사. 감사
남승원님의 댓글
회원명: 남승원(nsw0910) 작성일
선생님께서 세심한부분까지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6주우리아이들 캠프마칠때까지 건강하게잘지내다오는것이 울 부모들의마음일겁니다.
승원아 토~화요일까지 여행계획이잡혀서 집에연락이안될거야 엄마 핸폰으로연락하면된다. 승원이 한국에 들어오면 계획잡아서 한번 여행가자. 오늘도 공부하느라애썼다. 아프지말고 내일도 화이팅이다. 승원 사랑한다.
홍혜민님의 댓글
회원명: 홍혜민(srhmlove73) 작성일
오늘도 소식을 주신점 감사드립니다~
아이들 모두가 실력이 향상되었다고하니 너무 기쁜데요~
영어 학원가서 테스트받을날만 손꼽아 기다리겠습니다~~
엄마가 잔소리를 안해도 열심히 한다는거 인정해주겠다고 혜민이에게 전해주세요~
그렇네요~첨 일주일은 너무 길더니만~벌써 이주가 되었네요~
돌아 오는날까지 열심히 공부하고 건강하길~바랍니다~~
김재욱 아버지님의 댓글
회원명: 김재욱(smileman) 작성일
선생님~~늘 세심하게 아이들 소식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많이 늦어서 이만...
우의정님의 댓글
회원명: 성미경(smk0427) 작성일
어제 보고 싶었는데, 아빠 할머니 제사라서 바빠서 못 봤다. 큰 아빠댁에서 제사 모셨는데, 어른들이 네 안부 물어보셔서, 학원갔다고만 했지! 열심히 하고 있다니 고맙다. 수학도 열심히 하고, 영어도 열심히 한다니깐 다행스럽고, 한자랑 가져간 책도 읽기를 바란다. 스파르타식이라고 하지만 방학 특강보다 숙제가 적어 수월하지 싶은데, 엄마의 속모르는 소리인가?
남은 시간 좀 더 열심히 해서 돌아와 학원 레벨 테스트에 좋은 성적이 나올 수 있게, 그리고 네가 영어 공부에서 부족하다 싶었던 것 열심히 해서 후회없는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구나!!!
인솔자 선생님, 필리핀 현지 선생님 매일 매일 열심히 지도하고 돌봐주셔서 감사하고, 숙소 관리하시는 분 집처럼 깨끗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식사 해 주시는 분도 감사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