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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23]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3 인솔교사 김준혁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7-23 23:16 조회231회

본문

안녕하세요! 유찬, 유성, 경서, 정원, 무준, 범희, 도윤, 현준, 지훈, 도현, 윤찬이 담당 인솔교사 김준혁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 온 목적인 영어 정규 수업이 시작되는 날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어젯밤 각자 교재와 영어 일기 책을 받았고, 오늘 아침 시간표에 맞춰 영어 수업을 듣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이곳에 아이들이 와서 가장 빠른 아침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부터 적용될 스케줄에 맞춰 7시 20분경 아침을 맞은 아이들은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크게 피곤해 하지 않고 아침 식사를 하러 내려갈 수 있었습니다.

아침 식사를 하며 잠을 깬 아이들은, 식사를 마친 후 방으로 올라가 부지런히 수업에 들어갈 준비를 하였습니다. 그런 후 복도에 부착되어 있는 시간표 보는 법과 교실이 어디인지, 어떤 교재를 들고 가야 하는지 등을 저에게 듣고 스스로 이동하기 시작했습니다.

원어민 선생님과 처음 만난 아이들은 영어로 인사를 건네시는 원어민 선생님이 조금은 어려운 듯 보였지만, 친근하고 재미있게 다가오시는 원어민 선생님들 덕분인지 금세 수업 분위기에 잘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원어민 선생님들도 새로 만났지만, 아이들은 G03 친구가 아닌 다른 친구들과 수업을 같이 듣기에 그 친구들도 새롭게 만났습니다. 비슷한 나이 또래의 친구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엄청 어려워하는 느낌은 아니었지만, 오늘 수업하는 동안 아직은 조금 어색한 분위기가 느껴졌습니다.

아이들은 새로운 환경이지만 수업에 생각보다 빨리 적응하고 있는 듯 보였습니다. 중간중간 들어가 본 수업에서 아이들은 선생님을 따라 영어로 말하기도 하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반 친구들과도 점점 친해져 가는 느낌이었습니다.

원어민 선생님과의 수업뿐 아니라 영어 일기 작성과, CIP 수업도 진행되었습니다.

CIP 수업에서는 종이접기를 했는데, 짧지 않은 시간 앉아서 수업을 들어야 하는 아이들에게 이 시간이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개구리 모양을 영상과 원어민 선생님의 도움을 통해 접어나가는 활동을 했고, 장난기가 있는 아이들은 다른 모양을 접어보기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영어 정규 수업을 끝마친 후 일부 아이들은 수학 수업에 참여했고, 이렇게 첫 번째 아이들의 모든 정규 수업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제 생각보다 많이 힘들어하지 않아 하는 모습이었고, 또 수업을 재미있어하는 아이들도 많아 보였습니다. 저녁시간에도 친구들끼리 모여 활발하게 떠들면서 저녁을 먹는 모습이어서 아이들이 캠프에 많이 적응한 것 같아 보여 마음이 놓였습니다.

오늘은 저희 반 범희의 생일입니다. 어제 지훈이 생일에 이어 바로 범희의 생일파티를 하게 되었는데, 어제 서프라이즈 파티를 이미 경험했던 아이들이라서 그런지 생일인 범희도 생일파티를 하게 될 것을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저희가 준비한 케이크와 과자로 범희의 생일 파티를 진행했고, 며칠 사이에 확 친해진 아이들은 오늘 서로 더욱 친해져서인지 함께 범희의 생일을 크게 축하해 주었습니다.

범희가 케이크 초를 불고, 범희의 주도하에 모두가 함께 범희의 생일 케이크를 나눠 먹으며 오늘 있었던 일과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서로 나누며 생일파티가 진행되었습니다.

과자와 음료수까지 먹은 아이들은 먹었던 자리를 완전히 정리하며 범희의 생일파티를 마무리했습니다. 그리고 방으로 올라가 룸메이트끼리 장난을 치기도 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내일도 정규 수업이 진행되는 날입니다. 오늘은 처음 수업이 진행되는 날이어서 조금은 어수선했지만, 내일부터는 아이들도 익숙해져 있어 더 원활이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도 아이들이 수업에 조금 더 집중하며 잘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인솔교사 개별 코멘트입니다]

[김정원]
정원이는 수업을 듣는 태도가 굉장히 좋은 친구입니다. 선생님이 어떤 이야기를 하고 계셔도 경청하고, 친구들이 대답을 어려워하고 있으면 옆에서 도와주기도 합니다.

[방도현]
도현이는 계속 이동하며 다양한 선생님들과 수업하게 된 것을 좋아하는 것 같고, 선생님들의 다양한 억양을 신기해하기도 합니다. 수업을 더 잘 알아듣기 위해 단어를 조금 더 공부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임지훈]
지훈이는 선생님들이 재미있게 가르쳐 주셔서 그 부분이 마음에 드는 것 같아 보입니다. 선생님들의 리액션이나 재미있는 어투를 특히 더 재미있어하고 있습니다.

[정범희]
범희는 오늘 생일을 맞이해서, 아이들의 축하를 받았습니다. 범희는 원어민 선생님들의 특이한 억양을 다양하게 들을 수 있어서 이 부분을 신기해하지만, 아직 새로운 반 친구들과 조금은 어색한 것 같습니다.

[김경서]
경서는 영어 공부를 재미있게 하는 것을 기뻐하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어린 경서는 긴 공부 시간이 조금 힘든 것 같아 보이기도 하지만 중간중간 CIP와 같은 활동 시간이 있어서 하루를 잘 지내고 있어 보입니다.

[김무준]
무준이는 긴 수업 시간이 조금 힘들어 보입니다. 하지만 수업 시간에 항상 웃음이 떠나지를 않고 며칠 전과 비교해서 확실히 활발해진 모습이 보여서 잘 적응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임현준]
현준이는 새롭게 만난 같은 반 친구들이 마음에 드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원어민 선생님들의 재치 있는 말투를 재미있어합니다. 오늘 영어 일기를 썼기에 내일 있는 스포츠 시간을 조금 더 기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권윤찬]
윤찬이는 원어민 선생님들이 친절하게 기다려 주시면서 수업하시는 것을 만족해하고 있습니다. 아직 어투에 완전히 익숙해지지는 않아서 말이 너무 빠르다고 느끼기는 하지만, 곧 적응해서 재미있게 수업을 들을 것 같습니다.

[김도윤]
도윤이는 수업을 듣는 것을 재미있어하지만, 쉬는 시간이 조금 짧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아직 원어민 선생님의 어투를 조금 어려워하고 있지만, 그래도 수업이 좋았다고 말해주는 것을 보아 금방 적응할 것 같습니다.

[이유성]
유성이는 오늘 수업 시간이 너무 길어서 좀 피곤해 보였지만, 원래 자기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시간이 빨리 흘러갔다고 말해주었습니다. 그래도 수업에서 활발히 말을 하는 유성이라 앞으로도 더 수업에 잘 집중할 것 같습니다.

[이유찬]
유찬이는 선생님들이 재미있어서 수업 전체가 재미있었다고 얘기해 주었습니다. 원어민 선생님의 발음이나 영단어와 같은 부분으로 조금 어려워하는 것 같지만 앞으로 수업을 들으며 실력이 늠과 함께 금방 적응해 나갈 것 같습니다.

댓글목록

김정원님의 댓글

회원명: 김정원(adj1) 작성일

안녕하세요 김정원 엄마입니다~
첫번째 정규수업을 잘 적응했다는 소식이 정말 반갑습니다. 새로운 환경에서 좋은선생님들 지도하에 영어에 자신감이 생길것만 같아요. 하루하루 알차게 행복하게 지낼 수있도록 살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4s)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정원이 담당 인솔교사 김준혁입니다.

어제 첫번째 정규수업을 정원이도 잘 끝내고, 오늘도 더 잘 적응한 모습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정원이가 더 많은 것을 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