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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03]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8 인솔교사 김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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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8-03 22:26 조회25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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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예율, 시은, (정)유진, 채민, (오)유진, 채현, 서린, 초은이 담당 인솔 교사 김혜정입니다.

 

 

오늘은 실내 암벽등반을 하는 날입니다. 아이들은 평소보다 조금 늦게 일어나 외출을 준비하였습니다. 오늘 하루 종일 활동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아이들이 든든하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아침 식사를 마친 아이들은 락월드 클라이밍장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아이들은 클라이밍이 낯선지 처음에는 선뜻 나서지 않았으나, 친구들이 하나씩 시도하자 용기를 내어 함께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은 안전을 위해 와이어를 착용하고 클라이밍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높이가 생각보다 높았음에도 아이들은 씩씩하게 암벽을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암벽을 오르고 철봉에 매달리기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우리 G08 아이들은 숙소로 돌아와 샤워를 한 후 잠시 쉬고 점심 식사를 하였습니다. 오늘의 점심 메뉴는 짜장밥과 탕수육이 나왔습니다. 아이들은 오늘 액티비티 때 많은 에너지를 소모해서인지 평소보다 더 맛있게 점심 식사를 하였습니다. 

 

점심 식사를 마친 후 아이들은 그룹 방에 모여 장기자랑 시간에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한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아이들이 혹시나 회의를 하며 발생하는 의견 충돌로 인해 서로 서먹해지는 일이 생기지는 않을까 걱정했지만, 걱정이 무색하게 아이들은 서로의 의견을 존중해 주며 회의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이들은 ‘캔디’, ‘까탈레나’, ‘그대에게’라는 곡을 선정하였고, 내일부터 연습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룹 시간 후에는 다 같이 수영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평소에는 수업을 같이 듣는 친구들끼리 수영을 하는데 오늘 처음으로 그룹 친구들이 다 같이 수영을 하였습니다. 

 

수영 시간 후에 아이들은 각자 방으로 돌아가 간단하게 씻고 옷을 갈아입은 뒤 숙소 옆 마트로 향했습니다. 평소에도 과자 파티를 자주 하자고 하는 우리 아이들은 마트에 간다는 소식에 신나 하며 평소 먹고 싶었던 과자나 젤리 같은 간식을 잔뜩 사 왔습니다.

 

오후 일정을 모두 마친 아이들은 저녁 식사까지 한 후 지난 화요일 액티비티 때문에 진행하지 못했던 수학 수업 보강을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오늘 하루 이것저것 많은 활동을 하였음에도 지친 기색 없이 모든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늘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의 개별 코멘트는 전화 통화로 대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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