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804]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8 인솔교사 김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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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8-04 22:45 조회224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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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시은, (정)유진, 채민, (오)유진, 채현, 서린, 초은, 예율이 담당 인솔 교사 김혜정입니다.
오늘 말레이시아의 날씨는 흐리고 비가 옵니다. 아이들은 비가 오는 날씨임에도 어김없이 오늘 하루를 힘차게 시작했습니다. 졸린 눈을 비비며 일어난 아이들은 간단하게 세수를 하고 아침 식사를 하러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오늘 아침 식사 메뉴는 치킨 너깃, 소시지 야채볶음, 마카로니 샐러드가 나왔습니다. 아직 잠에서 완전히 깨지 않은 아이들도 있었지만, 아침 식사를 하며 잠을 깨우는 모습을 보며 기특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은 맛있게 아침 식사를 하고 정해진 수업 교실로 이동하여 정규 수업을 준비하였습니다.
오늘 스포츠 시간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탁구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자습을 하거나 탁구를 쳤습니다. 선호하는 활동으로 각자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시간이라 아이들은 스포츠 시간을 많이 선호하는 듯합니다.
CIP 시간에 아이들은 지난 시간에 만들던 드림캐처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무언가를 직접 만드는 시간에 가장 표정이 밝고 집중력을 보여주는 우리 G08 아이들을 보면서, 드림캐처의 의미처럼 오늘 아이들이 악몽을 꾸지 않고 편안한 밤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정규 수업 및 수학 수업까지 마친 아이들은 저녁 식사를 하러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오늘 저녁 메뉴는 떡볶이, 야채튀김, 라면, 수박이었습니다. 아이들은 특히 간만에 먹은 떡볶이와 라면을 제일 맛있게 먹었습니다. 음식을 더 받기 위해 줄을 길게 이어 선 아이들을 보면 참 흐뭇합니다. 저녁을 먹은 아이들은 단어 시험을 보기 위해 그룹 방으로 모였습니다.
그룹 방에서 아이들은 단어 시험을 본 뒤 장기자랑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어제 곡 선정 및 각자 어떤 역할을 맡을 지 논의했던 것에 이어 오늘 무대 대형을 정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 G08 아이들이 하나가 되어 무대를 준비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고, 최종적으로 어떤 무대가 완성될지 벌써부터 매우 기대가 됩니다.
늘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개별 코멘트
- 이시은
시은이는 항상 밝고 발랄한 모습을 보여주는 친구입니다. 오늘 단어 시험 시간에는 많이 틀릴까 봐 걱정을 했는데, 걱정과 달리 만점의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시은이가 앞으로의 캠프 생활도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늘 신경 쓰겠습니다.
- 정유진
유진이는 오늘 체기를 느껴 약을 먹고 숙소에서 쉬는 시간을 갖도록 지도하였습니다. 저녁 먹고 다른 친구들과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니 증상이 많이 심하지는 않아 보이지만, 평소보다 기운이 없어 보여 내일 좀 더 지켜볼 예정입니다.
- 김채민
채민이는 늘 말 많고 웃음 많은 아이 같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친구들과 있었던 일, 수업 시간에 있었던 일을 저에게 쪼르르 달려와 꺄르르 웃으며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면 귀엽고 흐뭇한 마음이 항상 듭니다.
- 오유진
유진이의 감기 증세가 조금 더 심해진 듯하여 오늘 오전 현지 병원에 갈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병원에서는 목이 부은 상태라고 했으며 그에 맞는 약을 처방해 주었습니다. 식사 시간 후마다 약을 챙겨주고 있으며 지속해서 경과를 지켜볼 예정입니다.
- 임채현
채현이는 오늘 CIP 시간에 누구보다 정교한 작품을 만드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CIP 시간에는 다채로운 색을 이용하여 빠르고 정확하게 드림캐처를 만드는 채현이의 손재주가 돋보였다고 생각합니다.
- 정서린
단어 시험에서 늘 만점을 받는 서린이는 오늘 처음으로 실수로 한 문제를 틀렸습니다. 평소 늘 우수한 성적을 보여주었던 서린이였기에 실수에 익숙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실수를 의연하게 받아들이는 서린이가 대견하게 느껴졌습니다.
- 임초은
초은이는 손재주가 좋은 아이입니다. 오늘 CIP 시간에 드림캐처를 만드는 시간이 있었는데, 초은이는 녹색 실과 하얀색 실을 이용하여 정교하게 작품을 완성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 김예율
예율이는 오늘 계단에서 내려오다가 발을 접질려서 보건 실로 데려가 치료를 했습니다. 한쪽 다리를 절뚝거리긴 하지만 웃으며 이야기하는 모습에 조금이나마 안심이 됩니다. 내일 계속해서 경과를 지켜보며 조금 더 신경 쓸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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