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805] 강화군 해외 어학연수 GH06 인솔교사 최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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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8-06 11:00 조회17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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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예원, 유림, 지원, 혜진, 연우, 세영, 시원, 믿음, 지민이 담당 인솔 교사 최지연입니다.
오늘은 파란 하늘로 시작해 오후에는 잠시 무거운 소나기가 내리기도 한 하루입니다. 오늘은 마치 짜기라도 한 듯 모두가 아침 식사 20분 전에 기상하였고 졸리지만 놀란 눈으로 아침 식사를 하기 위해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아침을 먹은 아이들은 수업을 들으러 향했으나 1~2교시에는 컨디션이 좋지 않은 아이들이 많아 휴식을 취하였고 다행히 3교시부터는 모두 컨디션을 회복하여 남은 수업에 웃는 얼굴로 참여하였습니다.
오늘 오전 수업에서 아이들은 원어민 선생님과 다양한 게임을 하였습니다. 첫 번째로는 책상 중앙에 엎어진 카드가 있고 카드에는 상대방이 추리해야 하는 단어와 그 단어를 설명할 때 언급하지 못하는 힌트 단어들이 적혀있습니다. 예를 들어 PIZZA가 적힌 카드에는 Bread, cheese 등이 적혀있어 이 단어를 피해 설명하면 되는 게임입니다. 아이들은 힌트 단어를 이야기하지 않고 단어를 설명하기 위해 다른 단어를 찾아 열심히 설명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다음 수업에서는 Object Bingo 게임을 하였습니다. 이 게임은 10점부터 40점으로 적힌 각 칸에 대한 퀴즈의 정답을 말하면 점수를 얻는 게임입니다. 예를 들어 문제에는 어떠한 단어가 나오면 단어의 발음이나 스펠링을 말하면 되고, 어떠한 나라와 관련한 설명을 해주면 그 나라를 맞추면 되는 방식입니다. 치열하게 게임에 참여하던 아이들은 250점 vs 290점으로 게임을 마무리했습니다.
오전 수업에 참여한 아이들은 점심을 먹으러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점심 메뉴로는 춘권, 스파게티, 피클, 맛살 오이무침, 밥, 김치 등이 나왔습니다. 처음으로 나온 스파게티에 아이들은 배고프다고 많이 달라고 하며 배불리 먹는 모습이었습니다.
잠시 쉬는 시간을 가진 후 아이들은 오후 수업을 듣기 위해 반으로 향했습니다. 오후 수업의 시작은 CIP 수업으로 색종이를 이용해 한국 전통 등을 만드는 시간이었습니다. 준비물은 오로지 색종이로 분홍색, 노란색, 연두색, 하늘색, 빨간색, 파란색 등 다양한 색으로 아이들은 가위를 이용해 등의 모양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각자의 스타일로 완성된 등을 들고 스포츠 수업으로 탁구를 하러 갔습니다. 오전 수업 때 피곤한 듯한 모습이었던 아이들은 오후가 되니 컨디션이 살아났고 80분의 시간 동안 지치지 않고 탁구를 하고, 떠들며 놀던 아이들이었습니다. 수업을 모두 들은 아이들은 그룹 방에 모여 한 시간 동안 장기 자랑 준비를 하였습니다.
저녁 식사까지 마친 아이들은 야시장에 나갈 준비를 했습니다. 숙소와 가까운 거리에 있는 야시장에 도착하자 먹고 싶은 간식을 물색하는 아이들이었습니다.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현지의 분위기를 느끼고 야시장의 먹거리를 즐기는 모습이었습니다.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도 각자 먹은 간식을 공유하던 아이들은 호텔에 도착해 내일의 액티비티를 위한 용돈을 받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내일은 레고랜드로 액티비티를 나가는 날입니다. 말레이시아에서의 마지막 액티비티여서 그런지 아이들은 용돈으로 무엇을 살지 고민하고 기념품을 사 올 거라며 설레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아이들이 레고랜드에서 잊을 수 없는 즐거운 추억을 남겨올 수 있도록 안전에 유의하며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은 아이들의 데사루 워터파크 후기를 적어보았습니다.]
손혜진 : 워터파크에 도착하자마자 너무 더워서 놀랐지만 오랜만에 가는 거라 신나고 재밌었습니다. 시간이 많지는 않았지만, 슬라이드가 재밌었고, 연우랑 간식으로 사 먹은 초코 와플과 허니 와플이 너무 맛있었습니다. 하지만 파도 풀은 생각보다 약해서 한국이 최고라 느꼈다.
유믿음 : 오늘 워터파크에서 워터 슬라이드와 바가지 물맞기, 물속으로 떨어지기 등 많은 것을 했습니다. 특히 친구와 후배들과 함께 튜브를 타고 노는 게 너무 즐거웠다. 날씨는 더웠지만, 물속으로 들어가면 시원해서 정말 좋았다.
이연우 : 오늘은 데사루 워터파크에 갔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돌아다니는 게 힘들었지만, 슬라이드를 여러 번 탈 수 있어 즐거웠다. 또한, 초코 와플이랑 허니 와플도 사 먹었고 선생님이 사주신 아이스크림이 가장 맛있었다.
박시원 : 놀이기구가 가득한 수영장은 처음이라 설렘을 가득 안고 수영장에 갔다. 너무 더워서 어찌할 줄 몰랐는데 물과 만나자마자 더위가 싹 가시고 기분이 좋아졌다. 시간이 짧아 아쉬웠는데 막상 돌아다니니 사람이 적어 탈 거 다 타고 즐길 거 다 즐겼던 하루다.
한지원 : 오늘은 11시에 점심을 먹고 워터파크로 향했다. 처음 30분은 선생님과 함께 다니고 2~3시간 동안의 자유 시간이 주어졌다. 후룸라이드도 2번이나 타고 와플도 사 먹었다. 또한, 생각보다 먼 거리였지만 버스에서 친구들과 떠들며 놀아 괜찮았다.
최유림 : 워터파크에 도착해서 유수 풀에 먼저 갔는데 생각보다 물이 따뜻해서 당황했지만, 생각보다 깨끗해서 좋았다. 또한, 파도 풀은 파도는 약했지만, 그래도 재밌었다. 와플이랑 아이스크림도 사 먹었고 아이스크림이 특히 맛있었다. 역시 워터파크는 신나는 만큼 씻은 뒤엔 노곤한 것 같다.
장예원 : 오랜만에 워터파크를 가서 너무 했다. 파도 풀의 파도가 엄청 강할 줄 알았지만 약해서 조금 아쉬웠다. 또한, 워터파크에 바이킹이 있어서 신기했고 뜻밖의 재미였다. 초코 와플도 먹고 아이스크림도 먹어서 행복한 하루였다.
이지민 : 오랜만에 워터파크에 다녀왔다. 물이 생각보다 미지근했지만 그래도 너무 재밌었다. 그리고 살면서 처음으로 바이킹도 탔다. 가운데 앉으니 생각보다 무섭지는 않아서 다행이었다. 그리고 어린이들하고 같이 노는 곳에서 여러 미끄럼틀도 타며 알차게 놀았다.
정세영 : 버스를 타고 약 1시간 30분 정도 걸려서 데사루 워터파크에 갔다. 날씨가 엄청 더웠지만, 물에 들어가자마자 기분이 좋아졌고 재밌었다. 먼저 유수 풀에 갔는데 친구들과 같이 놀아서 더 즐거웠다. 바이킹도 타고 다른 놀이기구들도 재밌어서 또 가고 싶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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