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730]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3 인솔교사 윤채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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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7-30 22:40 조회1,15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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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13 김도경, 박사랑, 손현서, 안지온, 윤서연, 조예림, 정지우, 최서은, 최영인 담당 인솔교사 윤채린입니다.
오늘은 드디어 아이들이 기다리던 액티비티 날입니다. 오늘의 액티비티는 레고랜드를 가는 것입니다. 레고랜드는 워터파크와 어트랙션이 있는 대규모의 테마파크 입니다. 말레이시아 레고랜드는 3세 ~ 12세 어린이들이 놀기에 최적화되어 있는 안전한 놀이들이 준비되어 있기에 우리 아이들이 즐기기 좋은 액티비티 장소라고 생각했습니다. 아이들 또한 레고랜드를 전부터 많이 기다려왔기에 설레서인지 깨우러 가지 않아도 아이들은 먼저 일어나 있었습니다. 서로 수다를 떨고 있더라고요ㅎㅎ 들떠 있는 아이들을 보며, 오늘 하루 아이들이 안전하게 추억을 만들 수 있길 기원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오늘 6호차를 타고 레고랜드를 향했습니다. 오래 걸리지 않아 평소 멀미를 하는 친구들도 멀미 증세를 보이지 않은 채 좋은 컨디션으로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가는 동안 아이들의 신청곡을 받아 신나게 액티비티의 여정을 출발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트와이스의 Fancy를 요청했고, 틀어주자 신나게 모두 따라 부르며 춤을 췄습니다.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레고랜드를 얼마나 기다리는지, 얼마나 신났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조를 이루어 액티비티를 진행했습니다. 모두가 친한지라 놀이기구를 잘 타는 기준의 유무로 조를 나눴습니다. 총 3조로, 1조는(안지온, 정지우), 2조는(김도경, 윤서연, 조예림, 최영인), 3조는(박사랑, 손현서, 최서은) 입니다. 아이들과 처음으로 떨어져 일정을 진행하는지라 조금 걱정이 되었지만, 그동안 아이들이 보여준 의젓한 모습을 믿고 약속 장소와 시간을 정한 채 자유롭게 풀어주었습니다.
각자 재미있고 행복한 시간을 보낸 후, 저희는 점심을 먹었습니다. 아이들은 레고랜드의 레스토랑에서 맛있는 미트볼 스파게티를 먹었습니다. 워낙에 스파게티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 오늘 아이들은 점심을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제게 쪼르르 달려와 맛있다고 쫑알쫑알 말하는 아이들이 참 귀여웠습니다. 아이들은 점심을 먹고 난 자유 시간동안 미처 가지 못 했던 선물 상점, 놀이터 등을 다녀오며 많은 추억을 쌓았습니다.
이후 저희는 다시 만나, 어트랙션에서 워터파크로 장소를 이동했습니다. 아이들은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고 약속 장소에 모인 아이들은 물에 들어가기 전, 인솔 교사 하에 준비 운동을 했습니다. 이후, 아이들은 파도풀을 시작으로 다양한 놀이 기구를 탔습니다. 아이들에게 물어보니 가장 재미있는 놀이 기구는 썰매 타기였습니다. 썰매타기는 누운 채로 미끄럼틀 타는 것인데, 마지막에 나오는 속도가 모두 달라 겨루기를 할 수 있어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놀이기구를 즐기며 기다리고 기다렸던 레고랜드에서의 추억을 많이 쌓았습니다.
우리 아이들 오늘 아침부터 액티비티를 하느라 많이 피곤했는지 평소보다 일찍 잠자리에 들어 세상 모르게 곤히 자고 있습니다. 장소가 넓고, 인원이 많은 액티비티 장소를 가느라 평소보다 긴장하고 예민해 있어서 아이들의 실수에 제가 필요 이상으로 혼을 내진 않았나,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런 선생님의 마음을 잘 헤아리고 선생님 말씀을 잘 따라 준 아이들이 마냥 고마울 따름입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언제나 든든한 지지자가 되어주는 인솔교사 윤채린이 되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
다음은 아이들이 액티비티에서 한 일과 소감입니다.
김도경 – 놀이기구 중에 VR을 쓰고 타는 롤러코스터가 가장 재미있었다. 그리고 여럿이서 타는 튜브 워터 슬라이드가 줄이 길어서 못 탔던게 아쉬었다. 그래도 유수풀과 파도풀에서 서연이와 재미있게 놀아서 좋았다.
박사랑 – 놀이공원은 팀워크가 별로라서 약간 불안했는데 워터파크는 최고였다. 그렇지만 힘들었던 것은 날씨가 너무~~좋아서 뜨거웠다... 그래서 아무 생각 안 하고 놀았더니 팔이랑 다리에 경계선이 생겼다. 그래도 재미있었다.
손현서 – 오늘 레고랜드에 가서 롤러코스터를 엄청 재미있게 탔어요. 수영장에서는 워터슬라이드랑 누가 빨리 나오나를 겨루는 썰매를 탔어요, 엄마, 아빠 사랑해요!
안지온 – 기념품 샵에서 샀던 열쇠고리, MIA 캡슐 레고가 너무 마음에 들었고 지우 언니랑 빙글빙글 도는 놀
이기구도 탔는데 재미있었다. 그런데 너무 짧아서 아쉬었다.
윤서연 – 엄마, 아빠! 오늘 드디어 내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그 날이 바로 오늘이였어! 바로 레고랜드에 가는 날이였거든. 레고 랜드에서 놀이기구도 타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재미있게 놀고. 하지만 우리 가족 계속 생각했어. 그리고 레고랜드에 들어갈 다리를 건너고 있을 때 땅이 조금 흔들려서 무서웠지만 그래도 씩씩하게 건너서 레고랜드에 들어갔어. 엄마, 아빠! 우리반 인솔 교사 선생님이 제일 행복할 때를 찾았어. 그 것이 무엇이냐면, 시험을 잘 봤을 때와 선생님이 자유를 가질 때, 그리고 다른 선생님들과 이야기를 할 때가 가장 행복해 보여서 내가 선생님을 행복하게 만드려고 노력하고 있어. 사랑해~!
정지우 – 오늘은 레고랜드에서 동생 지온이와 함께 다녔어여. 빙글빙글 도는 놀이기구를 타고, 기념품 샵에서 엄미, 아삐 선물을 나랑 셋이서 똑같은 걸로 샀징~ (오빤 알아서 샀을 것이기 때문에 안 삼.) 거기서 코니라는 인형도 샀어여, 유니콘. 그리고 엄미, 아삐가 방탄 아미 있냐고 물어봤는데 나 포함 7명이 아미에여^^ 우리 팀 아닌 아는 아미는 6명이에여. 오늘 레고랜드 워터파크에선 물 미끄럼틀 3개 타고 파도풀에 가서 놀았어여 선물은 안 알랴줄꼬얌~ㅎㅎ 사랑행!
조예림 – Hi, 나 예림이야. 오늘 내가 엄청 가고 싶었던 레고랜드에 갔어. 갔는데 다 블록으로 되어있고 너무 좋았어! 맨 처음에 갔는데 기념품 샵이 있었어. 레고 얼굴이 그려져 있는 머그컵도 사고 놀이기구도 탔는데 처음에 VR 롤러코스터를 탔는데 정말 짱 재미있었다. 그리고 점심으로 미트볼 파스타도 먹고 그 다음으로 워터파크에 갔는데 너무 시원했어 역시 최고! 액티비티가 최고인 것 같아. 우리 가족 사랑해! - 가족을 사랑하는 예림이가-
최서은 – 엄빠, 나 서은이에요! 오늘 레고랜드를 갔어요! 놀이공원이랑 수영장을 갔어요. 놀이공원에서는 한 개를 타고 11시가 됐어요. 11시 30분이 되고, 저희 조는 롤러코스터를 타러 갔어요. 탔을 때 11시 55분쯤이었고, 다 탔을 때 12시였어요. 그래서 빨리 가려는데 출입구 안 열려서 늦게 와 채린쌤한테 혼났어요ㅜㅜ 수영장에선 더 재미있었어요! 특히 슬라이드ㅎㅎ 다음에 액티비티 갈 때 또 후기 편지(?) 쓸게요!
최영인 – 레고랜드에 가서 먹은 것은 콜라, 무지개 케이크, 솜사탕, 미트볼 치즈 스파게티이다. 오렌지 주스도 있었지만 오렌지 주스를 싫어해서 안 먹었다. 그리고 놀이기구는 VIP 롤러코스터이기 한데 레이싱카를 탔다. 해적팀도 나오고 멀린도 나왔다. 하지만 우리 팀이 우승하였다. 엄청 재미있었고 ㅎㅎㅎㅎㅎ 컵 돌아가는 것을 탔다. 그리고 ㅋㅋㅋ카는 물이 많이 튀었다.
댓글목록
최영인님의 댓글
회원명: 최영인(lena0621) 작성일
ㅋㅋ여기서 먹지 말라는 건 다 먹었네^^; 영인! 어쩌다 한 번이니 넘어가 주겠어...
피부 관리해야 하니까 너무 자주 많이 먹지는 마세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윤채린입니다:)
다음 액티비티부턴 더욱 신경쓰겠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손현서님의 댓글
회원명: 손현서(elviskp) 작성일
현서가 재미있게 놀았다니 아빠도 행복하군.
건강하게 즐겁게 지내다 돌아오면 오션월드 가서 신나게 놀자! 우리딸
사랑해 현서야 !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윤채린입니다:)
현서에게 잘 전달하겠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윤서연님의 댓글
회원명: 윤서연(yun) 작성일
우리 서연이 놀면서도 가족들을 생각해줘서 정말 고마워 ~ 레고랜드에 재미있게 놀닸와서 다행이다. 선생님은 제일 행복할 때를 찾아서 우리 서연이 주변 사람들에 대한 관심을 갖고 서연이가 따뜻한 아이라고 알 수 있다. 그리고 사진을 보면 서연이 다리에 밴드를 붙여 있었어~혹시 다쳤어?
서연아~~ 항상 안전 제일 ~~ 화이팅 사랑해!
*우리 서연이 小黑丫(xiao hei ya) 로 변했네요~ 썬크림 자주 발라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윤채린입니다:)
서연이 조금 까져서 밴드 붙였었는데 지금은 다행히 괜찮아졌습니다.
서연이 선생님 많이 생각해주는 고맙고 대견한 친구입니다.
앞으로 서연이를 비롯해 G13 아이들을 더 신경쓰겠씁니다.^^
박사랑님의 댓글
회원명: 박사랑(sarang0429) 작성일사랑아.랑이는 놀이기구 엄청 좋아하는데 잼있게 즐겼는지 궁금하네. 워터파크도 완전 신나게 놀았겠지? 안봐도 눈에 선하다. 즐겁게 지내고 와~^^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윤채린입니다:)
사랑이 웃으면서 조곤조곤 액티비티 때 뭐했는지 말해줬는데 굉장히 행복해보이더라고요. 확실히 행복한 추억을 쌓은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