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805] 위스콘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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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8-08-05 21:43 조회1,149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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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느덧 시간이 흐르고 흘러 마지막주가 되었네요.
이번주에는 <Beat of the Street> 이라는 힙합 댄스를 배우는 수업과
<Mixed Media> 라는 미술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마지막 수업인 만큼 그 어느때보다 아이들의 반응이 뜨겁습니다.
댄스 시간에는 편안한 복장과 운동화 차림으로 모두들 열심히 참여 한답니다.
팝가수 Usher의 음악에 맞추어 안무도 배워보고 즐거운 게임도 하는데요
아이들의 에너지를 발산하기에 안성맞춤인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도 눈에 띄는 친구인 우리 가은이와 예진이!!!
제법 박자 감각도 있고 몸이 유연하더라구요
'우리 가은이와 예진이에게 이런 면이 있다니!' 하고 놀랐습니다. ^-^
아이들 중에는 마음처럼 몸이 따라 주진 않지만 동작을 익히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친구도 있었고 또 어떤 아이들은 그저 음악에 몸을 맡기고 신나게 춤을 추는 친구도 있었습니다.
서로의 춤실력을 보며 감탄하기도 하고 웃음 짓기도 하면서 즐겁게 수업에 임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지켜보는 저도 절로 웃음 짓게 된답니다~ 다들 어쩜 그렇게 귀여운지....^-^;;
열심히 몸을 움직이는 만큼 물도 많이 마시고 틈틈히 휴식을 취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무용실안에는 냉방 시설이 잘 되어 있답니다.
미술 수업 시간에는 기존의 형식적인 미술 도구와 재료에서 벗어나 다양한 매체를 이용하고 접목하여 창조적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먼저 좋아하는 종류의 새를 골라서 두꺼운 종이 위에 판화를 새기듯 똑같이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리고 검정색 잉크를 묻혀서 판화를 찍어 말린 후 그 위에 색연필과 싸인펜을 이용하여 작품을 완성하였습니다.
또한 좋아하는 곤충의 종류를 선택하여 호일위에 그리고 그것을 매직으로 칠한 후 키친 타올에 물을 번지게 하는 작업도 해 보았습니다.
또한 그림을 그리고 수채화 물감으로 색칠도 해보고 하드보드지에 실을 감는 등 재미있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리 재훈이가 미술에 소질이 있더라구요~ 새를 그렸는데 정말 세밀하게 묘사를 해서 선생님께 칭찬을 받았답니다. 또한 그림을 잘 그린다며 친구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답니다. (참, 우리 재훈이 이가 또 빠졌답니다. 피도 안났다고 하네요~)
우리 영하는 미술에 자신이 없다고 했지만 그렇지 않았습니다. 꽤 잘하던걸요!
가위질도 잘 못하겠다고 해서 선생님께서 직접 개인 지도까지 해주셨습니다.
자신감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 같아요~ 우리 영하 칭찬 많이 해주었답니다~
역시 사람은 각자 타고난 재능이 다르다는 것을 이번 캠프를 하면서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같은 수업이지만 어떤 친구는 지루해하고 또 어떤 친구는 흥미 있어 하니 말이죠. 이번 기회를 통하여 아이들이 자신의 적성을 발견하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 로마를 비롯한 몇몇 친구들이 저에게 '선생님은 다음에 어느 나라 캠프에 참가하실 거에요?' 하며 자주 묻습니다. 이번 캠프가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끼친 것 같아서 저도 뿌듯하고 잘 지내준 아이들에게 고맙기도 하네요~ ^-^
그리고 부모님들의 격려와 응원이 담긴 댓글을 볼 때마다 더욱 더 힘이 납니다~
너무나 감사합니다.
참, 가은 어머님! 제가 하루종일 카메라에서 손을 떼지 않고 아이들 사진을 찍다보니 아쉽게도 정작 제 사진은 몇 장 없네요~ 곧 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공항에서 인사드렸던 여자쌤(장영선) 입니다~
그리고 세미 어머님! 토요일 시카고에서 뵐께요~
세미가 너무 좋아하겠어요~ ^-^
그럼 내일 뵐께요~ 좋은 하루 되세요!
어느덧 시간이 흐르고 흘러 마지막주가 되었네요.
이번주에는 <Beat of the Street> 이라는 힙합 댄스를 배우는 수업과
<Mixed Media> 라는 미술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마지막 수업인 만큼 그 어느때보다 아이들의 반응이 뜨겁습니다.
댄스 시간에는 편안한 복장과 운동화 차림으로 모두들 열심히 참여 한답니다.
팝가수 Usher의 음악에 맞추어 안무도 배워보고 즐거운 게임도 하는데요
아이들의 에너지를 발산하기에 안성맞춤인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도 눈에 띄는 친구인 우리 가은이와 예진이!!!
제법 박자 감각도 있고 몸이 유연하더라구요
'우리 가은이와 예진이에게 이런 면이 있다니!' 하고 놀랐습니다. ^-^
아이들 중에는 마음처럼 몸이 따라 주진 않지만 동작을 익히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친구도 있었고 또 어떤 아이들은 그저 음악에 몸을 맡기고 신나게 춤을 추는 친구도 있었습니다.
서로의 춤실력을 보며 감탄하기도 하고 웃음 짓기도 하면서 즐겁게 수업에 임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지켜보는 저도 절로 웃음 짓게 된답니다~ 다들 어쩜 그렇게 귀여운지....^-^;;
열심히 몸을 움직이는 만큼 물도 많이 마시고 틈틈히 휴식을 취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무용실안에는 냉방 시설이 잘 되어 있답니다.
미술 수업 시간에는 기존의 형식적인 미술 도구와 재료에서 벗어나 다양한 매체를 이용하고 접목하여 창조적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먼저 좋아하는 종류의 새를 골라서 두꺼운 종이 위에 판화를 새기듯 똑같이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리고 검정색 잉크를 묻혀서 판화를 찍어 말린 후 그 위에 색연필과 싸인펜을 이용하여 작품을 완성하였습니다.
또한 좋아하는 곤충의 종류를 선택하여 호일위에 그리고 그것을 매직으로 칠한 후 키친 타올에 물을 번지게 하는 작업도 해 보았습니다.
또한 그림을 그리고 수채화 물감으로 색칠도 해보고 하드보드지에 실을 감는 등 재미있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리 재훈이가 미술에 소질이 있더라구요~ 새를 그렸는데 정말 세밀하게 묘사를 해서 선생님께 칭찬을 받았답니다. 또한 그림을 잘 그린다며 친구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답니다. (참, 우리 재훈이 이가 또 빠졌답니다. 피도 안났다고 하네요~)
우리 영하는 미술에 자신이 없다고 했지만 그렇지 않았습니다. 꽤 잘하던걸요!
가위질도 잘 못하겠다고 해서 선생님께서 직접 개인 지도까지 해주셨습니다.
자신감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 같아요~ 우리 영하 칭찬 많이 해주었답니다~
역시 사람은 각자 타고난 재능이 다르다는 것을 이번 캠프를 하면서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같은 수업이지만 어떤 친구는 지루해하고 또 어떤 친구는 흥미 있어 하니 말이죠. 이번 기회를 통하여 아이들이 자신의 적성을 발견하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 로마를 비롯한 몇몇 친구들이 저에게 '선생님은 다음에 어느 나라 캠프에 참가하실 거에요?' 하며 자주 묻습니다. 이번 캠프가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끼친 것 같아서 저도 뿌듯하고 잘 지내준 아이들에게 고맙기도 하네요~ ^-^
그리고 부모님들의 격려와 응원이 담긴 댓글을 볼 때마다 더욱 더 힘이 납니다~
너무나 감사합니다.
참, 가은 어머님! 제가 하루종일 카메라에서 손을 떼지 않고 아이들 사진을 찍다보니 아쉽게도 정작 제 사진은 몇 장 없네요~ 곧 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공항에서 인사드렸던 여자쌤(장영선) 입니다~
그리고 세미 어머님! 토요일 시카고에서 뵐께요~
세미가 너무 좋아하겠어요~ ^-^
그럼 내일 뵐께요~ 좋은 하루 되세요!
댓글목록
재훈맘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수업방법이 여기랑 틀려서 그러나..의외네..울후니가 미술에 소질이 있다니..아~싸~ 소질 하나 발견했다는것만으 로도 아주 큰 수확인걸~~.뭐든 자신감 가지고 도전하다보면 이룰수 있단걸 후니가 깨우쳤으면 좋으련만..아!글고 쌤~~울칭구들 땐쓰실력을 부모님들도 볼수있게 동영상으로는 올려주시는 쎈쑤를 보여주심 아니되나염??아~~그 럼 넘 행복하겠당!!^^..남은기간도 수고하세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