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724] 보스턴 여름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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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1-07-24 10:16 조회1,52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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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4일 오늘은 오리엔테이션 일정이 있었는데요, 8시쯤 식당으로 가 부페식 아침식사를 하고 기숙사로 돌아와 휴식을 취하며 토이스토리 영화를 보았습니다. (기숙사 1층에는 거실과 같은 구조로 벽걸이 TV가 있어 아이들이 TV 보고싶을 때 마음껏 볼 수 있습니다. 한국 채널이 나올리 없으니 만화나 영화를 영어로 실컷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는 바로 앞 잔디밭으로 나가 원반 던지기도 하고 공놀이를 하며 캠퍼스의 잔디를 실컷 즐겼습니다. 12시반쯤 식당으로 가 점심을 먹었는데요, 핫도그 파스타 감자튀김 치킨텐더 샐러드 등을 선택하여 먹었습니다.
점심 식사 후에는 담당 현지 staff인 Owen의 인솔하에 캠퍼스 투어를 시작하였습니다. 오전에는
비가 조금씩 내렸지만, 우리가 투어를 나설 때 쯤에는 비가 그치고 화창한 날씨를 보여 한결 수월하게
학교 구경을 하였습니다. 규모가 크진 않지만 여러가지 건물들이 넓직한 잔디밭을 사이에 두고
아기자기하게 위치하고 있었고, 교내에 연못과 잔디밭이 많아 우리 아이들이 미국 대학의 캠퍼스에서
휴식을 취하는데 아주 적절한 환경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과학 센터 내에 던킨 도너츠가
있다고 소개하자 아이들이 갑작스레 미소를 띄며 관심을 가져서 한참을 웃었습니다. 캠퍼스 투어의
끝에는 다음주부터 진행될 ESL 수업을 할 강의실에 한번 들러 길을 익혔습니다.
5시쯤, 보스턴 캠프 생활을 전체적으로 도워주실 Han 선생님께서 기숙사로 오셔서 캠프 생활에서
주의해야 할 사항들을 이야기해 주셨습니다. 무엇보다 건강과 안전이 제일이고, 영어 뿐만 아니라
새로운 문화와 환경을 많이 배우고 가는 정말 소중한 시간들이 될 수 있도록 하라고 일러주셨습니다.
그리곤 저녁 시간에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모노폴리 보드게임도 가져다 주셨습니다.
오리엔테이션 마무리는, 내일부터 진행될 college academy schedule과 배정된 과목 강의실 위치,
시간표 등으로 진행하였습니다. 내일부터는 아침 일찍 일어나 수업을 준비하고 8시15분까지
미팅 장소로 나가야해서 조금은 긴장한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Han 선생님 역시 우리 아이들모두
잘 해낼 것이라며, 단지 영어를 '잘' 말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주눅들지 말라고 조언해주셨습니다.
오리엔테이션이 끝난 후에는 성엽, (이)현우, 창현이는 해리포터 영화를 보았고,
동호, (최)현우, 세연이는 모노폴리 보드게임을 하였으며, 성욱이와 영원이는 일찍 자러갔습니다.
내일부터 진행되는 본격적인 캠프 생활을 항상 응원해 주시길 바라며,
내일도 우리 아이들과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들어 소식 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댓글목록
김영원님의 댓글
회원명: 김영원(magic4225) 작성일자세히 전해주셔서 뉴욕에서의 모습이 생생하게 보이는듯합니다...아이들도 잘적응하고있는것 같아서 마음이 놓이구요..내일부터 시작되는 캠프에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해서 많은것 배우고 느끼는 시간들이되었으면 좋겠습니다..이렇게 긴시간동안 집을 떠나는게 처음이라 걱정도 많이 했는데 잘지내고 있는것 같아 너무나 대견합니다...은별샘!! 건강관리 잘하세요..^^아이들을 위해서.....영원아!!너무 보고싶어..사랑해♥♥
임성엽님의 댓글
회원명: 임성엽(archtype) 작성일
뉴욕에 도착하여 캠프를 시작하기까지 아이들의 행동이 보이는 듯합니다. 건강하고 즐겁게 잘 지내다 왔으면 좋겠네요.
선생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