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127] 필라델피아 스쿨링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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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2-01-27 06:14 조회1,56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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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 아버님 안녕하세요~^^!! 잘 지내고 계신지요.^^
필라델피아는 어젯밤부터 비가 부슬부슬 내리기 시작했어요. 보통때 같았으면 눈이 와서 많이 춥고, 운전도 어려울텐데 올해는 따뜻해서, 우리아이들에게 참 좋은 것 같아요!^^ 내일은 투어날인데, 내일은 날씨가 좋을 예정이랍니다~~^^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다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진짜 수연이 차례가 온 것인지 ㅜㅜ 수연이가 아팠어요.ㅠㅠㅠㅠ..이궁이궁.. 속이 계속 좋지 않아서 토하고 싶은데, 잘 안되어서, 힘들어 했어요. 우선은 약도 챙겨주고, 호스트패밀리가 마침 학교에 계속 계셔서, 방과후 수업을 하다가 먼저 집에 보냈습니다.ㅠ
오늘은 방과후에 수학선행학습도 하고, 이곳을 떠나면서 감사하고 싶은 분들에게 Thank you! 카드도 쓰는 시간을 가졌어요.
항상 가족들의 편지만 받아오던 아이들이 오늘은 가족들에게 편지를 썼어요.
아이들의 편지로 오늘 소식을 대신합니다.^^
* 승아
가족들에게...
안녕?? 나 승아야.. 여기 거의 한달동안 있었는데 몇몇 애들은 여기 있고 싶다네?? 근데 나는 역시 집이 최고인듯 ㅋㅋㅋ
나 여기서 영어 실력이 늘었을지 안늘었을지 몰라.. 겨우 한달 갖고 영어 실력이 는다면 개나소나 다 여길 오겠지??
그래도 한달간 어학연수로 미국에 와서 재밌었어.ㅎㅎ 애들이랑 오빠는 일주일 후에 친해졌지만 말이야.. ㅋㅋㅋ
그리고 나.. 여기 시차 적응하는데 별로 안든것 같았는데.. 수연이가 계속 시차적응을 일주일동안 못했다고 하더라.. 계속 잔다고..ㅎ
난 모르겠어 아!! 여기 음식들 좀 짜고 그랬지만 나름대로 맛있었어!! 한국에서 먹어보지 못했던걸 난 먹으니까 정말 좋드라 ㅋㅋ
엄마 있잖아 내가 카톡으로 말했지?? 여기 날짜로 1월23일부터 1월27일 까지 애들 다 아팠다!! 맨처음에 동훈이라는 남자애부터 몸살 걸려서 그다음으론 영훈 병현 나(나는 걍 머리 배만 ㅋㅋㅋ) 휘종 성균이오빠 그리고 수연이 ㅋㅋㅋ 짱이지?? 휘종이 걔 열 완전 많이 나서 샘이랑 같이 간호해 줬다!! 완전 착하지 훗 ㅋㅋㅋㅋ 미안ㅜㅜ 나 여기 있을때 오빠 기념품 뭐 살지 모르겠어ㅜㅜ 컵 샀는데 엄마가 그건 깨진다고 다른거 사라고하고 ㅜㅜ 컵 완전 재밌는건데!! 뭐! 내일 워싱턴 가니까 거기서 잘 골라야지 ㅋㅋㅋ
아 지금 내가 지금 편지 쓰는 날이 한국시간으로는 토요일 오전 5시 정도 여기는 금요일 오후 3시겠넹 ㅎㅎ
너무 시간차가 많이나서 여기서 계속 졸았어 ㅋㅋㅋㅋ 이제 익숙해지는데 곧 집에가네 샘 말씀대로 적응하면 집에 간다네 ㅡㅡ
역시 맞는 말 흑흑흑 나 여기서 오빠 보고싶음 ㅜㅜ 내가 한국가면 오빠는 몇일후면 중국 가겠네 정말 슬픈 현실이구만 ㅜㅜ
그전에 내 새뱃돈은 어떻게 했니!!!!!! 왔더 내 돈~!!!!!!! ㅜㅜ
난 내일 워싱턴 음하하하하하하 기대해보지 훗 부럽지 완전 부럽지~!! 오빠 ㅋㅋㅋ 메롱이다!!
그럼 4일후?? 맞나?? 아무튼 4일후면 만나겠네!! ㅋㅋ 이제 내가 가족 폭탄 던지러 가마!! 음하하하하
이제 그만 쓸게 몇일 후에 보자꾸나!!! ㅃㅃ2~~!!^^
-승아가-
* 동훈이
어 어머니 아버지 아시겠지만 미국에 있는 동훈이 입니다. 이제 곧 한국으로 돌아갈 시간도 얼마 남지도 않았네요.
한 3일 정도 남은듯 합니다. 그동안 많은걸 미국에서 경험하며 많은 지식과 정보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단순히 미국에 온것이 아니라 세계를 경험하고 많은것을 경험했습니다.
정말 보내주셔셔 감사하고요 한국에서 다시뵐게요.
* 성균이
겨울방학때 그냥 공부나하고 그냥 놀려고 했는데 여기 막상 와보니까 너무 좋은거 같아요. 홈스테이 가족분들, 같이 갔던 선생님, 같이 갔던 애들, 학교에서 만난 외국인 친구들 모두모두 너무 좋은 인연들인거 같아요. 다시오라해도 올거같아요. 한국에서 왜 안 간다고 했는지 모르겠어요. 홈스테이 가족분 중 한 분이 한국분이여서 한국음식도 해주셔서 딱히 그립지는 않았어요.(그래도 엄마 음식이 더 맛있어요.)그래도 미국음식도 많이 먹고 월남쌈도 먹고 타코 먹고 여기서 처음먹는 음식도 많았어요. 1월 27일에 조금 아파서 힘들었는데 그래도 한숨자고나니까 살만했어요. 몇 일 이따가 가니까 걱정하지마세요.
* 수연이
안녕 엄마아빠!!여기 온지 1일도 않지난 것같은데... 어쨌든 이제 며칠이따가 가게 되네.나 올때까지 건강하고 온후에도 건강하길...ㅋㅋㅋ지윤이한테 안부 전해줬죠? 딴 친구들도 보고싶고 아이스 스케이팅도 가고 싶다. 나 온다음 언제 하나 잡아죵~~~ 어쨌든 며칠뒤에 갈께.빠이빠이ㅋㅋㅋ
p.s.우리 동생 잘 지내지?난 지금 머리가 아프고 열도 나네.한국갈땐 건강하게 갈께!!~~~며칠뒤에 보자!!!ㅋㅋㅋㅋ
* 병현이
가족에게
엄마,아빠!, 저 병현이에요.저를 이 미국 4주에 보내줘서 너무 감사해요.그리고 저가 처음에는 너무 떨리고 기대됬는데 지금 와 보니까 너무 재미있고 좋았어요. 그리고 뉴욕 투어랑 스케이트도 너무 재미있었어요. 그리고 이 미국 4주에 보낼 때 돈 많이 들것 같았는데 너무 고마워요. 그래고 돈이 아깝지 않은 그런 아주 좋은 캠프였어요.그리고 누나들!나한테 무한도전 보여주고 막 재미있는거 보여줘서 너무 고마워. 그리고 계속 말 잘들을께. 모모야 이젠 안 괴롭 힐께!!!( 원래 안 괴롭혔지만...)
-병현이가-
* 휘종이
잘 지내고 있으세요? 이제 곧 만나겠네요! 찬종아, 꽁초야 건강하게 잘 지내지? 나 없을때 스노우 보드 탔다고??? 나 오면 꼭 다시 타야된다!! 엄마! 새뱃돈은 잘 보관하고 있죠? 많이 받아놨으면 좋은데.. 미국에 떠나서 아쉽기도 하지만, 가족들도 보고 싶네요.
안녕히계세요.^^
* 영훈이
엄마,아빠 저 영훈이예요!
저 잘 지내고 있어요. 부모님도 잘 지내시죠.^^
소윤이도 보고 싶네요. 저 잘 지내고 있으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미국에 처음에는 오기 싫었는데, 오니까 너무 재미있어요.
나중에 소윤이가 크면 미국에 같이오고 싶을 만큼 좋아요. 엄마 걱정하지 마시고 편안히 계세요. 저 다음주에 한국으로 돌아갈때 봬요.
사랑해요, 부모님!
내일이 마지막 투어네요. 저도 아쉬운 마음이 앞서네요~~~ㅠㅠ 벌써 마지막이라니!!
아이들과 마지막인 만큼, 많이 보고, 많이 배우고, 많이 느끼고 오겠습니다.
어머님, 아버님!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내일 아이들의 투어소식과 함께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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