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겨울] 필리핀 영어캠프 조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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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CME 작성일14-02-13 15:31 조회2,80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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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부모님께서 필리핀 Acme 영어캠프를 권유하셨을 때는 나는 완강히 거절했었다. 왜냐하면 한 달 동안 부모님과 헤어져야 한다는 부담감, 한 달의 달콤한 방학을 즐기지 못 한다는 슬픔, 그리고 필리핀은 가난하고 치한이 좋지 않다는 인식 때문이었다.
그러나 이곳 필리핀에 오니 모든 나의 생각이 달라졌다. 수업시간은 늘 즐겁고 선생님들께서도 정말 잘해주시고 좋으시다. 내가 지금껏 공부한 시간 중에서 가장 집중이 잘 되고 재미가 있었다.
그리고 이곳 필리핀에 와서 새로운 친구들, 선생님들을 만나고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정말 재미있었다. 그리고 매주 보는 Weekly Test 결과를 보며 성장하는 나를 볼 수 있었고 내 자신이 정말 자랑스러웠다. 조금은 빽빽한 시간표에서 생활하기가 힘들 때도 있지만 교실에 이동할 때나 쉬는 시간에 친구들과 수다를 떨며 스트레스를 풀었고 매주 Activity 가 있는 수, 일요일이 기다려졌다. 1:1 수업은 한 파트를 집중적으로 연습해 영어의 Writing, Speaking, Expression, Grammar, Reading 의 실력을 키워주었고, 1 대 4, 1 대 8의 그룹수업은 선생님들께서 수업에 필요한 여러 활동을 하며 수업에 집중력을 키워주었다.
매끼 식사마다 맛있는 밥이 나오고 매일 밤이 간식이 나온다. 우리 빌라의 형, 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밥을 먹었다. 원래 이곳 필리핀에 올 때 나는 목적과 꿈이 없이 하루하루를 겨우 넘기며 살았었다. 하지만 이곳에 오니 내가 하고 싶은 일이 생기고 꿈이 생겼다. 비록 내가 필리핀에 오면서 잃은 것이 있지만 또 얻은 것도 많다고 생각한다.
필리핀의 문화와 필리핀에 대한 인식도 바뀌었다. 그리고 Level Test 와 Final Test로 나의 실력변화도 알고 나의 수준도 알 수 있어 좋았다. 또 수학 수업으로 학교수업에 뒤쳐지지 않게 할 수 있어 좋았다. 만약에 내가 1 번 더 영어캠프를 올 수 있다면 나는 다시 Acme 영어캠프를 올 것이다.
이번 영어캠프는 내 인생에 있어 나에게 기회였고 행운이었다.
지도중학교 1학년 (조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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