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여름] 필리핀 스파르타 영어캠프 조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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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CME 작성일15-10-02 15:08 조회2,66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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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올 때 큰 기대를 하고 온 것인지 초반에는 약간의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선생님들이 잘 적응하게
해주셔서 정말 잘 지냈다. 처음 외국인 선생님과 수업을 할 때는 알아듣지 못하는게 반 이상이었는데 심지어
대답을 어떻게 해야할지도 몰랐었다. 하지만 지금은 대부분은 알아들을 수 있고 말하는데 큰 부담감도 없어진 것 같다. 정말 이번 캠프로 영어실력은 확실히 향상 된 것 같다.
또한 좋은 인연들을 만나서 좋다. 한 명 한 명 다 잊을 수가 없고 언젠가 다시 한번 보고 싶다. 기회가 또 된다면 한 번 더 이 캠프를 하고 싶다. 가장 힘들었던 것은 음식이었다. 우리 입맛에 맞게 하려고 노력해 주신 것은 정말 고마운 마음 뿐이지만 그래도 분식과 한국 찌개를 먹고 싶다. 이제 한국을 돌아가면 그 것들 먼저 먹을 예정이다. 그리고 나의 문제점을 알 수 있었고 내가 단어부분에 많이 약하다는 것을 느꼈다.
영어는 내가 가장 싫어하는 과목이었지만 지금은 그런 마음이 사라졌고, 오히려 더 친숙해진 과목이다. 한국 가서도 이 마음을 잊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외국인에 대한 선입견도 사라졌다. 그저 다가가기 어려운 사람들이라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내가 먼저 다가가고 싶은 사람들이다. 필리핀 사람들에게 가장 놀란 것은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인사를 하며 다정하게 다가온다는 것이다. 그 때 정말 정과 흥이 많은 사람들이라는 것을 느꼈다.
정말 이번 기회는 잊지 못할 기회고 좋은 기회였다.
(영흥중학교3학년 조문주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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