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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겨울] 필리핀 스파르타8주 이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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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CME 작성일11-03-09 13:43 조회2,66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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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애크미 캠프 로고를 보고 반가운 기분으로 인천 공항에 있던 저는
뛰어가 ACME 후드티로 갈아 입었습니다. 그때 기분은 매우 좋았습니다.
‘이제 시작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고 모든 다른 생각은 뒤로 하고 그저 애크미캠프에서 하는 영어공부에
몰두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비행기에서 내려 짐을 챙기고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모인 친구들과 동생들을 보면서 많은 생각이 교차했습니다.
버스를 타고 숙소에 도착했을 때 엄청큰 호텔과 같이 빌라가 있는 곳이 있었습니다.
빌라 2층으로 올라가 짐을 풀고 침대에도 한번 누어보고 다른 친구들과 짐을 풀고 침대에 누웠습니다.
하지만 첫날 이라서 그런지 잠이 오지 않았습니다.
필리핀에서 처음 맞이하는 첫 아침식사를 마치고 액티비티를 나갔습니다.
처음 세부 도시를 구경하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버스가 아닌 벤을 타고 다리를 건는도중 창밖을 보니
강이 보이면서 절로 환호성이 나왔습니다.

다음날 본격적인 스파르타 공부가 시작되었습니다.
1교시부터 8교시까지 하는 공부에 적응이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익숙해 지기 시작했습니다.
식사도 입에 맞아가고 룸메이트도 원래는 중학생과 초등학생과 따로 나누어져서 놀았는데
혁준이가 먼저 중학생쪽에서 놀기 시작하면서 모두가 친해졌습니다.
공부도 차츰 적응되고 회화도 늘면서 이제 선생님이랑 농담도 할 수 있을 정도로 친근해졌습니다.
차츰차츰 자식을 쌓으면서 스트레스와 피로함을 액티비티날에 풀면서 공부하는 도중에 설날도 지나고
제 생일날 미역국도 먹고 케익을 먹으면서 놀고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지금은 애들이름도 다 외우고 좋은시간을 만들었습니다.

제가 이제 여기 필리핀을 떠나 한국에 가야하는 마음은 솔직히 시원 섭섭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에 가족들이 보고 싶은것도 있지만 여기서 만난 친구들이랑 이제 헤어지는 구나 하는 생각과
많이 정든 친구들과 필리핀 선생님들하고 헤어질 생각을 하니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ACME 영어캠프에 온 것이 잘 한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발전하여 영어를 보다 잘 하겠습니다 ^^

 
필리핀 8주 영여캠프 중학교 1학년 이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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