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여름] 영국 명문사립 기숙사캠프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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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09-04 14:01 조회2,10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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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여, 중3)
처음에 영어캠프 왔을 때는 영어도 잘 못하고 친구들도 못 사귈 까봐 걱정했었는데 막상 오고 나니까 알아들을 만한 정도로 영어실력도 늘 게 된 것 같고 좋은 친구들, 동생들도 많이 만났다. 열심히 한 내 자신이 뿌듯하고(특히 한달 동안 폰을 안하고 지냈다는 게 엄청 신기하다!) 외국인 친구들과 카톡, 인스타도 공유하고 앞으로 연락하기로 했을 때 버킷리스트 중에 하나를 채웠다는 생각에 너무 기뻤다.
중간중간 음식이 맞지 않거나 온도차가 심해서 아픈 적도 있었는데 그때마다 선생님들이 잘 챙겨주셔서 별탈 없이 넘어 갈수 있었다. 처음엔 영국이 너무 더워서 불편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날씨가 좋아졌고 유럽여행 때는 완전 좋은 날씨여서 더 신나게 여행 다녔던 것 같다. 처음에 영국 덥다고 투정 부리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마지막 날 이라는 게 아쉬울 정도로 유럽, 선생님, 그리고 애크미 친구들 모두에게 정이 들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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